어제(12月15日) 오후에 사역자 이동 발표가 났습니다.
약 3년동안 거창에 시무하셨던 조규윤 목사님께서 성북중앙교회로 가셨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거창에 오신다는 말씀만 듣고 저녁에 교회로 온 형제자매님들은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놀라기도 하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런 일들을 허락하신다는 생각을 할 때
그 하나님이 기대가 되고 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사회를 보신 정영복 목사님은
"지금까지 있던 사역자 이동에선 하루 이상은 떠날준비할 시간이 있었는데
이번엔 12시간밖에 안되네요.
거창에 있는 것 많이 챙겨가지 말라고 그러셨나 봅니다. 허허허"
하시며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드셨습니다.
어린이 수양회 준비로 1층 보일러 공사에서부터 페인트 칠, 장판 까는 것까지
정확히 14일 저녁 12시에 마쳤는데 일을 다 마쳐서(?) 보내시는 것인지..
조규윤 목사님 간증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목사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지금의 삶을 살 수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새로운 종(정근창 목사님)을 통하여 은혜입혀주실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