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자인지를 진정으로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기대할 때
우리는 낙심과 허탈감에 빠질 뿐입니다.

우리는 때로 다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는 것은 지식이고,
지식은 우리를 오히려 의문에 빠뜨립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생명이고, 영이십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은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저는 최근 이 부분을 굉장히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붙들 때
그리스도는 결코 체험되지 않습니다.

"다 아는데,
왜 능력이 안 될까...?"
궁금이님의 문제는 이것이 아닌가요?

그것은
여전히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이고,
자신의 상태를 보며 말씀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며,
궁극으로는 말씀을, 말씀이신 주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궁금이님은 이렇게 대꾸하겠지요.
"나는 주님을 누구보다도 잘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것이 바로 궁금이님의 문제입니다.
사실은 잘 믿지 않는 것인데,
자신이 믿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지요.
어둠은 어둠을 살피지 못합니다.

왜 이런 말을 드리냐면, 제가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궁금이님이라면
말씀을 멸시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해 달라고
주님께 긍휼을 구하겠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며

....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이것은 궁금이님에게 하신 주님의 말씀이십니다.
혹시 님이 믿지 못할까 보아서
세 번씩이나 강조하셨군요.
이런 자상하신 분이 궁금이님의 아버지라니,
참 좋으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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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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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탐심은 우상숭배라 하였고,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자마다
간음하였다하였고, 형제를 라가라 부르는 자마다 살인이라고 하였
는데 이러한 자는 말씀의 짝을 보면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함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죽어 마땅하고 하나님과 감히 짝할 수
없는 못된나무의 결실을 맺을 수 밖에 없는 나 그대로의 나는
에베소서5장5절의 말씀에 걸려버리는데 죄사함을 받고 거듭난비밀을
받아들이고 전하는 자로서 나아갈때에는 총이 있고 생기가 넘치는데
본연의 나로 돌아오면 언제나 힘이 없고 하나님기업과 상관없는 자로
남아 있습니다. 말씀앞에서 걸림이 되는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엡5:5)"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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