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무릇 온전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그 구절이 누가복음 6장 40절이지요?^^ 제가 알기로 마태복음 10장 24-25절에도 있고 유사 구절이 요한복음 13장 16절에도 있는데 제가 믿기로 주님의 우리를 향한 요구 수준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먼저 마태복음에서의 의미는 제자들이 핍박을 받는 정도에 대한 말씀인데 우리의 주님을 사람들이 바알세불이라고 하였는데 하물며 그 집(주님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게 말할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의 주님의 의미는 우리가 주님 이상으로 핍박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핍박을 받는 정도에 있어서도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으니까요.

제자가 그 선생을 넘을 수 없고 종이 그 상전보다 핍박을 받는 정도에 있어서도 뛰어날 수 없다는 것이 그 앞에 고난을 받을 것을 말씀하시면서도 "주님보다는 못할 것이라는" 제자들에게 안식을 주시는 주님의 말씀의 의미입니다. "그런 즉 저희를 두려워 말라"^^

그다음 누가복음에서는 좀 간결하게 말씀하셨는데, 바로 앞 구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인도해 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온전케 된다면 주님과 같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한복음에서의 의미는 우리의 겸손과 섬김에 대한 것인데 우리의 주님이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우리의 발을 씻기셨는데 우리가 그분을 주님, 또는 선생으로 부르면서 그분보다 높을 수 있냐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우리 지체의 발을 씻길 수 없을 정도로 교만하다면 우리는 그 시점에서 우리 주님보다 자신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이 그 상전보다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은 노예처럼 자신을 낮추어 우리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이 주님보다 높지 못합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좋은 하루 되시기 원합니다.^^

이윤선


PS : 요한복음 15장 20절은 마태복음 10장과 같은 의미입니다. 추가된 방면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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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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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케 된 자는 선생과 같으리라]
마태복음 6장40절로 주님이 하신 말씀의 뜻을 알 수 없어요.
이 말씀의 뜻을 명확히 아시는 분이 계시면 풀어주시면 합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선생과 같으리라 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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