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또는 종교와는 아무 상관없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2년전에
나의 신변에 급작스러운 일이 발생하면서, 인생이란 것이 나의 계획 나의
의지하고는 관계없이누군가에 의해 떠밀려서 내가 원치않는 방향으로 흘러
가게 되자 몹시 당황하게 되었었다. 그때 까지의 삶은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였으며, 일상의 여러 삶의 형태가 나에게 우호적이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삶
의 이면을 알게 되었고 우리의 모든 삶은 `내가` 주관이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계획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이후로는 세상에 대한 기대가 많이 없어졌다.
위와 같은 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세상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지 `세상
은 넓고 할 일은 많다.`처럼 구원 받은지 1년이 지나면서는 무엇인가 열심
히하려는 내 의지가 살아나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지난 1월의 5차
수양회에 다녀오면서 내 옳음, 내 원함, 내 세계 등 세상을 향하고 있었던
욕망의 외피을 벗어 던지자 다시 하나님을 향한 세계로 마음이 옮겨 지게
되었다.
추후 글을 계속 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