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영 환 형제예요.
이제 저는 갑니다.
곧 교회로...
아쉬워 죽겠어요.
복음전한 애들이 있는데...(아이들이 아니고 후임병들)
복음만 전하고 그냥 가버리니.....
난 타조인가봐요...
한 일년만 군생활 더하면 좋겠는데...
그러면 애들 좀 더 키워놓고
믿음의 생활이나 교회에 대해서도 이야기할텐데, 아이구 아쉬워라
일년전엔 복음 안전하고 뭐 했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야 열매를 주시는데 어떡합니까
이젠 교회에 이영혼들을 맡깁니다.
금촌교회가 가까우니까 종도 가끔 면회오시고 기쁜소식지도 보내주시고......
아! 그래도 함께할 수 있는 형제가,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형제가 있으면 하는데...
전 역 안하고 그냥 여기 말뚝 박고싶단 생각이 애들만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듭니다.
그러다가도 진지공사(뺑이치는거 알죠?), 훈련들(짜증나잖아요), 태산같은 작업들과
골때리는 간부들을 생각하면 어휴! 내가 전역 하고말지....
기도 해주세요
영혼이 세명있습니다
상병 임선묵(금촌살아요), 일병 김웅배(대구살아요), 일병 김하정(전라도 목포사는놈이예요)
아이구 전역하면....교회 공사 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