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요번 학생수련회에 남대구에서 F10자매들에게 알립니다
게시판으로 소식도 전하고 하니까 너무 반갑다~
모두 잘있지?
너무 보고싶다... ㅠ.ㅠ
자주 연락하고 해야 되는데, 마음 같이 되지 않는거 같다.
그래도 기억해주고 그러니까 너무 고마워~
수련회 다녀온후로 몸이 안 좋아서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생각했던거와 달리 결과가 너무 좋았어.
처음에는 의사 선생님께서 병이 재발한거 같다 하시고 또 신장을 다시 되돌릴수 없을지 모른다고도 하셨는데, 검사 후에 보니까 병이 재발한것도 아니고 약을 끊고 수련회에 다녀왔는데 상태가 그렇게 좋다는거 놀랍기만 하더라.
또 나중에 신장도 정상이고 백혈구 수치도 정상이란걸 들으면서 기적 같앴어. 내 병이 신장병인데 신장이 정상이란게 말도 안되지만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이란 마음이 들더라.
처음에 의사 선생님에게 그런 얘길 듣고 죽고 싶더라. 엄마 잡고 울면서 죽으면 안되냐고 그랬어. 그때 보니까 수련회때 가졌던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니더라.
그때 입원하기도 힘든데, 병실까지 가게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이미 내 병을 났게 하신걸 보여주시고...
지금도 형편은 똑같애. 아직도 다리가 붓고... 고등학교 들어가서 피곤하고 그래서 요즘 많이 않좋았는데, 그래도 병이 나았다는 마음이 있으니까 참 좋다.
모두들 잘있지? 수련회 후에도 하나님께서 모두에게 간섭하시고 일하시리라는 마음이 든다.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하나님을 찾고... 오늘 학생회 말씀에 목사님께서 삶에 문제가 있다는게 좋은거라고 하시더라. 아담과 하와가 처음에 가인을 가졌을때 얻었다고 하고, 그 아들에게 소망을 가졌는데, 그 결과는 저주였다고 하셨어. 반대로 아벨은 "허무"이고 "입김"인데, 그런 연약함이 하나님을 찾게 한다고 하시더라. 내병이 나에게 아벨과 같은 존재인데, 이것이 하나님을 찾게 하는거 같다. 모두 잘있고, 연락도 하자. 기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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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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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
난 원주교회 학생 자매 진영이당
너희들 소식도 궁금하고 또 제일로 은실이의 소식이 궁금하구나
은실이가 요즘에 제일로 걱정이 된다.
몸은 어떤지하고 미영이도 궁금하고..........
너희들 만나서 수련회때 못했던 교제를 하고 싶구나.
너희들도 다 만나고 싶어하는거 다알아!
서로 아는 사람끼리 연락하고 .....15명다 연락했으면 좋겠다.
특히 임순원사모님 또 천영미자매님도 보고싶다
지금 내 마음이 너무 어려우니깐 천영미 자매님이 너무 보고싶다
하하하하
그래 이렇게 글이라도 올리니 다행이구나!
그럼 수양회때 만나구 나하테 메일 많이 보내라
그럼 안녕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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