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사이트에 들러 글을 남겨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틀림없이 우리를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 3장의 설명을 원하실 정도로 성경을 아시는 분이라면,
말씀 속에서 그것을 알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만드실 때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보았으면
하는 부분만을 적으셨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적지 않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이나, 그 속에 담긴
영적인 의미보다는 글자 그대로를 해석하려 들거나
어떤 지식적인 부분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볼 때,
저 속에 담긴 보배가 어떤 것인데 껍데기에만 관심을 갖는가 하여
참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신령한 사람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님의 글을 읽고
느헤미야 3장을 다시 읽어볼 때 교회 안에서 얻은 지혜를 주셔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느헤미야 3장은 아시다시피
바벨론에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진 예루살렘 성읍을 다시 중건하는 이야기입니다.
그곳에는, 지적하신 대로 어디는 누가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누가 하였다 는 말씀만 있지 `어떻게` 라는 부분은 안나와 있지요.
예루살렘 성읍은 영적으로는 우리의 심령을 이야기하는데,
무너진 성읍의 중건이 한 사람의 힘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주의 역사에 참예한 이스라엘 자손-영적으로는 거듭난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고전 1:2)- 이 하나님의 도움을 입어서
그러한 일들이 되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즉 죄 아래 팔려 무너져버린 심령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 안에서 다시 세워져가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의 이름과 여러 직책이 나와 있는데, 그 중에는 제사장도 있고, 귀족도 있고, 여리고 사람, 금장색, 향품장사, 한 지방의 절반을 다스리는 사람, 레위인 등등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리고 사람은 여호수아 때에 가나안 땅에서
멸망을 받기로 작정된 사람들이었고, 실제로 이스라엘 자손들에 의해 멸망을 받았습니다.(라합과 그 가족 제외)
저주받은 그들이 예루살렘 성읍의 중건에 쓰임을 받았던 것처럼,
저주받기로 작정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죄 사함을 받고, 교회 안에서 주님의 일들에 쓰임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님께서는 혼자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님을 불쌍히 여기시고 참 사랑하셔서
유독히 그 부분에 관심과 의문을 갖게 하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저는 성품이 좀 특이한 데가 있어서, 혼자 모든 일을 해결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구원을 받고도 그런 부분 때문에 신앙생활하는 것이 참 어렵고
피곤했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저를 끊임없이 무너뜨리셔서
`교회` 라는 부분을 보게 하셨어요.
신앙은 나 혼자 무언가를 열심히 연구하고 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흘려받는 것임을 보여 주시더라고요.
이제 곧 저희 선교회에 속한 각 교회에서
성경세미나가 시작될텐데,
님께서도 그 집회에 참석하셔서
먼저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으신 후에
`혼자` 가 아닌 `함께` 하는 신앙에 대해서 배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님에게 느헤미야 3장의 말씀을 보여 주시고,
이 곳에 들어와 그에 대한 글을 남기게 하신 하나님께
참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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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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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쁜 소식 선교회 사람은 아닙니다. 가끔씩 사이트에 들어오곤합니다
제가 질문 하고자 하는 것은 느헤미야 3장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 시대에 했고만 나오지 어떻게 했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당신네 들의 교회에 항상 하나님껫 함께 하신다니
저 믿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안 믿을수도 없네요
저는 저 개인 혼자만의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