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질문해도 되는지요?
안녕하세요?

그냥 몇 자 적고 싶어서요.. 먼저, 이 사이트를 알고, 복음을 접하시게 된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궁금님의 마음이 어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주목하시며, 중요하다고 하신 것은
분명히 인간의 육신이 아닌 영혼이예요. 궁금님은 본인의 영혼의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으신지요?

내 생각, 사람들의 여러가지 이론, 관념, 신념, 교리, 가치관,종파 .. 이 모든 것들이 얼핏 보기에는 믿을만하고 중요한 것 같지만.. 한마디로 모두 육신에서 나온 것입니다. 불변의 것이 아니고, 얼마든 지 항상 변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내가 끝까지 믿고 붙들 만한 것은 결코 아닌 거예요.

중요한 것은 지금, 정말 지금 내 영혼이, 궁금님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인지 입니다. 내가 내 영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의 영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는 것이지요.
물론, 충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고, 여러가지 얘기들에, 지식들에 혹은 생각들에 마음이 쏠릴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은 일단 한켠에 접어두고, 하나님 앞에 내 영혼의 모습이 과연 어떤지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하나님은 말씀에서, 성경에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꼭 주목하시기를 바래요.

하나님의 복음, 성경말씀은 그냥 수많은 교리들 중 하나가 아닙니다. 많고 많은 이론들, 단지 이해하고 아는 것으로 만족을 느끼면 족한, 그런 것이 아니예요.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건지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단 한가지 길이고, 능력이예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사단이 사람들로 하여금, 중요하지 않은 것은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들을 자신의 신념으로 삼게 만들고, 정작 중요하고 뿌리를 내려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가볍게 여기게 만든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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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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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전 귀 선교회 소속 교우는 아니라서 질문을 드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용기를 내어서 드려봅니다.

기쁜소식 선교회에서 말씀하는 복음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그 친구는 교회에 안다니는 친구였는데
교회에 다니는 저에게
"예수님이 우릴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다면 우린 영원히 죄가 없는 것이네"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의 한마디...
복음의 핵심이 맞지요?
그럼 그 친구도 귀 선교회에서 말하는 "구원"의 조건에 맞는 건지요?
저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제 미래의 죄까지 몽땅 가져가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귀 선교회는 그 선교회소속 교회가 아니면 큰일 난다는 듯한 분위기 같습니다...
간증코너를 읽어봐도 그렇구요.
전 지금 참 혼란스럽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답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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