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어떤 날선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 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 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2-13)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자란 말씀 곧 영과 생명의 충만으로
영과 혼과 육을 찔러 쪼개듯 부별하고 분별 할 수 있는 자이다.
되새김함으로 굽이 갈라진 정한 짐승에 비유된다.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상태를 아주 잘 표현한다.
또한 그 글이 말씀이 충만한 분별하는 영에서 나온 것인지
혼에서 나온 것인지를 명확히 분별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런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노라"(고전2:15-16)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5:17)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과 합하여 하나되어 주님의 생각과 주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살피며
영으로 혼과 육을 통제하고 다스려 주님의 일에 순종시키며
복종시키는 자들입니다.
무명님의 글을 읽어보면 무명님의 상태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얼굴 표정.눈빛. 말 몇마디만 들어봐도 예리하게 감지되는
영적직관력, 영적 통찰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은 생명의 흐름을 느끼게 되죠.
누군가는 이런 표현도 했습니다.
그것은 `혀가 국맛을 알듯이 정확한 것이라고......`
누가 누구를 가르칠려하고 秘方?을 전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 하심과 하나된 친밀한 교제가운데 배우고
깨달아 간답니다.
영적장수는 주님 한분 뿐이십니다.
우리는 영적 장수를 태운 말에 불과합니다.
사단과 대결하는 치열한 싸움터에서 주인을 태운 말은
주인이 뜻을 살피며 고삐잡은 주인이 이끄는대로 복종하며
혼연 일체가 되어 싸움에 임합니다.
말씀의 칼을 잡고 싸우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주님만이 항상 승리하는 영적 장수 입니다.
무명씨도 스스로 싸우려 하지 말고 주인되신,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 고삐를 맡기고 순종하는 하는 말이 되십시요.
주님을 태우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든 나귀새끼처럼 말입니다.
주님이 승리하고 주님이 영광 받으면 주님을 태운 말도 나귀도
덩달아 영광을 받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가르치고 비방을 전하는 말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다 알고 분별하고 있으니 과히 염려하지 마십시요.
이 선교회는 목자되신 그리스도의 영,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받고 깨달은 말씀만을 전하고 그 말씀으로
교제를 나누는 산자의 몸이요 교회입니다.
그 동안 올린 글을 다 잘 읽어 보았습니다.
몇달 후 새로 깨닫고 정리된 말씀이 있으면 다시 올려 보십시요.
달라지고 진전된 모습을 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