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판 글중에서 제일 마음에 남는 글입니다.
생명이신 그리스도,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라는 말씀.
정말 능력이 되네요.
그럼에도 그말씀을 믿지 않고 사망의 위치에 자신을
두려는 어리석은 종교인들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말씀은 말에 있는게 아니라 마음에 능력으로 임하고,
안임하고의 차이이겠지요.
마음으로 임한자만이 그 실상을 알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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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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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우리가 얻은 `생명`에 대해 주님 앞에서 묵상했습니다. 제 생각 깊은 곳에 파뭍혀 있던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요일5:12),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골3:4)라는 말씀이 떠올라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 위에 주시고 또 제 안에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고 누리는 것도 좋았지만 생명이신 `아들`을 더 깊이 묵상하는 것도 풍성했습니다 .
우리가 생명으로 영접한 이 아들은 어떤 아들인가?
그분은 다만 2격만이 아니요, 실체는 하늘에 남아계시고 성령으로 대리된 분이 아닌 `아들 자신`이며(요일5:12), 아버지가 서로 안에 계신 아들이며(요14: 9-11),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는 성령이 본질적으로 함께 하는 아들이며(마1:18, 20), 심지어 사람의 인성을 가지신 아들(딤전2:5. 마27:19)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생명 안에는 구별되나 분리할 수 없는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화롭게 된 인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 우리 안에 맏아들이신 하나님 사람이 생명으로 계십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 되신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 신체가 튼튼하고 정신이 건강한 분도 이 생명 되신 그리스도가 없다면 죽은 자요(엡2:1), 거듭난 분들도 이 생명을 살지 않으면 그 기간들은 죽은 자로 발견될 뿐입니다(롬8:6상). 교회 안에서 유달리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조용히 이 생명을 사는 지체들이 구석구석에서 발견되는 것은 얼마나 기묘한 비밀인지....
지금 우리 안에서 생명 되신 `아들`이 우릴 당신의 형상과 똑같이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감취었던 비밀 나타났으니, 실제 이신 그리스돌세
성육신 된 예수 내 생명 됐네 그는 우리 영광의 소망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비밀일세 영광의 소망
내 영 안에 오신 주 그리스도 이제 내 혼 변케 하시네
그가 우리 몸도 변화시키리 주와 같은 형상 되도록
사신 주님 매일 접촉할수록 주의 성분 더해져가네
내 각 부분 주의 형상 되도록 항상 깨어 주를 누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