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며....
안녕하세요. 학생자매 입니다. 학생수련회에 저도 참석 했었고.
간증을 올리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 여긴 올리지 못하고 교회에서
간증을 했었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감사한 간증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
니다. 그런데 저는 학생련회가 끝이 나고 집에 돌아 와서의 삶이 너무 싫
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으로 이끌려 가는 나를 보며 나는 수련회에 그런
간증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으면서도 다시 세상에 이끌려가고 있
었습니다. 물론 `하나님 정말 나는 이런 자에요` 하면서 또 그일을 하고 있
는 나를보니 정말 너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저번에 주일예배때 우리 교회 전도사님의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어떤 은혜를 입어 간증을 한다고 해서 여러분에게 아무
런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정말 하나님도 나에게
이무런 기대도 하지 않으시고 내가 은혜를 입어서 간증한다고 기뻐하지 않
으시고 내가 마음이 다시 세상으로 이끌려가도 슬퍼하지 않으신다는 마음
이 들면서 정말 나에게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고 내안의 하나님에게
기대를 한다
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나에게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나에게 쉼을 주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3일정도 만 있으면 개학을 합니다.
방학이 3주간의 수련회를 다녀오니 더 빨리 지나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찬구들은 모두 집에서 뒹굴면서 방학을 보냈겠지요.
그아이들은 지금쯤 `벌써 방학이 지나다니..`하면서 허무해 할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감사한것이 저도 그 아이들 처럼 항상 나에게 기대를 하
다가 방학이 끝나면 나에게 실망할수 밖에 없는 허무한 인생의 나일텐데..
내가 뭐라고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학생수련회에 보내주셔서 내 영혼이
내 영이 성장하고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게 해주신 주님께 너무 감사드립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