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근무가 걸렸다.
평소같으면 다니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
전(前) 같으면 다만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까 하는 마음으로
오늘 예배에 무슨 말씀이 들려질까 하는 마음으로 보낼 뿐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오전 예배 시간에 인터넷 접속이 되었다.
놀랍게도 내 PC안에 박옥수 목사님이 들어와 계신다.
참으로 감사했다.
내 안에 주님이 들어와 계신다는 말이 생각난다.
아하, 이게 바로 주님이 함께 하는 건가? 하는 마음이 든다.
내 PC안에 박옥수 목사님이 계셔서 말씀을 하신다.
적나라하게 당신을 들추어 내시고, 그 말씀가운데 내가 들추어나지고
하나님의 마음이 흘러 들어왔다.
그리고, 저 분의 마음안에 내가 들어있구나 라는 믿음이 올땐
더 감사한 것이다.
인터넷 선교를 계획하시고 붙잡고 계신분이 주님이 아니시던가?
새소식에 오른 글을 보니 다음과 같이 안타까운 글이 하나 있었다.
다같이 기도하자. 이 소원이 이루어 지도록 소개한다.
최근에 저도 컴퓨터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인터넷을 통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한국말로 들으니까 저희 가족들만 들으니까 안타깝고 한시간동안 비용도 나가는데 좀 미국 같지는 않지만 영어로도 통역이 되었으면… 형제.자매들이 얼굴만 보고 있으니까 20분 보다가 나가더라고요. 그런 바람도 있습니다.(김영주 선교사님의 간증중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