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라는 가명으로 "마지막으로 올리는 글"(3581)을 올린후
이장형님이 올린 글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3561)에 응답하려고
3561밑에 RE하려고 30분가량을 한번치고 글입럭을 했는데 입력이
않되고 영어 문자판이 나타나며 error라는 글자도 보이기에
뒤로를 클릭했드니 올린 글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두번더 글을 올리고 시도했는데 역시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pc방에가서 순례자로 이름을 바꾸고 암호도 바꾸어 re로
하지않고 별도로 올렸드니 입력이 되었습니다.
그후로 순례자의 이름을 계속 쓰게 되었습니다.
시청자라는 이름보다 좀 친근하고 어감도 좋아서 그냥 계속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순례자라는 이름으로 여기에 올리는 외부분들의 글에
반론을 하다보니 그 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러다보니 순례자 이름으로 올리는 글에 대하여 좋지않은
감정으로 대할수 밖에 없는 인지상정으로 응답하는 글에 대하여
거부감이 있어 응답의 효과가 없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순례자라는 이름으로 올리는 정당한 글에 대해서도 곡해된
반론을 펴서 본문의 핵심을 흐리게 하여 오도하는 것을 보고
차선의 방편으로 몇가지 가명을 바꿔가며 사용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나도 순례자라는 가명에 집착을 버리고 감정를 떠난
객관적인 글을 올리는데 그것이 나을거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또한가지의 이유는 제가 올리는 글이 무리가있고 부담이 가는
내용이라면 시청자나 순례자라는 이름으로 올렸든 글로인해
부담을 가지지 말고 관리자님께서 삭제하는데 마음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몇가지 가명으로 바꿔 쓴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별한 경우에 박옥수 목사님께서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할 부득이한 경우에 목사님의 존함을 실명으로 오릴 수
없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박목사님의 경우에 비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저도 폭로성 글과 비판의 글로 인하여, 아직 밝히지 못하는
비밀을 앎으로 인하여,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올리는 글에 대해 반박이 예상됨으로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는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죽는 것이 두려운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곧 주님 다시 오실때
까지 저의 남은 소임을 다하는 것이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가명을 사용하고 있어요.
나의 생명은 주님의 권능안에 보호 되겠지만 내가 쉽게 대처
할수 있는데도 기어히 나를 들어내는 것도 지혜롭지 못하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내 실명을 드러내고 싸우다가 죽을 각오도 되어있어요.
그런 일로 인하여 죽느다면 영광이요 나는 쉴 수 있으니 더욱
좋지요.
싸움터에서 은폐하고 싸우지, 자기를 노출시키는 것은 현명치
못한 일이잖아요?
그는 누군데 그 가족도 다아는데 하며 악의에 찬 각종 유언비어를
지어내어 총을 쏘아댈것은 뻔한 일이지요.
육에 속한 사람들은 내 안에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는 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육체대로 알거든요.
나를 드러낸다고 해도 부끄러울 것이 없어요.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인격을 알고 신뢰하고 있다고해도
그것도 사실은 육체대로 아는 것에 불과하지만요.
실제로 저는 그런 일을 몇번 당했어요. 교단 세군데서 출회당할때도
그랬거든요.
그 말을 들은 자는 그 사람의 잠재의식 깊은 곳에 그 말이 남아있어
그후에 교회에 나와서 10년여를 말씀을 듣고 교제하여도 그 거짓말이
선입관이 되어 안타깝게도 열매에 이르지 못하는 분이 있거든요.
그 수건은 쉽게 벗겨지지 않드라고요.
다시 확인해보니 피로 죄사함받은 순간이 없기는 하지만.....
또 제글로 인하여 제가 영광 받고 높아질 염려도 있고....
나를 나타내는 내 이름에 집착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또 많은 전화와 이메일. 만남으로 인해 주님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아끼고 싶고 저에게 주어진 일을 효과적으로
하고싶은 마음등.....
또 주님도 나는 숨은 뿌리처럼 겉으로 들어 나지 않고
현상되지않은 필림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일하는 것을
원하신다는 계시를 몇번 확실히 받았기에 순종하는 마음이
제일 큰 이유가 될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가명을 사용하고 바꿔 사용함으로 오해와 혼란을
드렸다면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풀을 수 있기를 바라며
사과 드립니다.
사실대로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제가 이곳 게시판에 가명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 어느정도 양해된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백에 하나 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
제 판단도 완전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해할 수 없고 믿겨지지 않았던 저를 향한 주님의 비밀스런
계획들이 가까운 몇년동안에 많이 풀려지고 이루어 지는 것을
보아오고 있지만...
주님께서 앞으로 어떤 길로 이끌어 가실지 저도 잘 몰라요.
주님이 인도 하시는대로 어디까지든 따라갈 것입니다.
그럼 부족하지만 이글로 해명겸 사과를 드립니다.
언제든 교회 책임자 되시는 분이 제가 가명으로 글을 올린 것을
원치 않는다면 그렇게 할 수있어요.
그것도 주님의 뜻일테고,
하나님도 선택의 자유의사(의지)를 존중하셨으니까요
주님이 영으로 말씀을 전하실 때에도 내가 하는 것처럼 저를 낮춰야
할때는 좀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해요.
어떤 사람들은 내가 나를 낮추면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 줄알아요.
대언 할때도 듣는 사람들은 나를 바라보고 내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으니까 할수없이 나를 낮춰야하지요.
말을 전하는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스피커니까 또
주님앞에서 당연히 낮춰야 하지요.
아직까지 제가 올린 글은 모두 시청자 이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앞으로 글을 올릴때는 순례자라는 이름으로 올릴것을 이 기회에
말씀드립니다.
여러 말씀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럼 주님안에서 은혜와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