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를 두는데 아마추어는 보통 한 두수 앞을 본다고 한다.
최고단수 9단쯤되면 오육수 앞을 본다고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장기를 두신다면 몇수 앞을 보실 수
있겠는가?
천수? 만수? 아니면 몇억수? 아니면 무한대의 수를 다 보실
것이다.
그러면 장기 9단인 사람이 하나님과 장기를 둔다면 ?
천번 만번 두어도 한번도 못이기고 질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다고 입으로 말은 하면서도 그
전지하신 지혜를 신뢰하지 않고 그 손에 맡기지 않는다.
그 전능하신 능력에 신뢰하지 않고 그 손에 맡기지 않는다.
우리가 만약 전지하신 성령님(일곱눈 가지신 그리스도의 영)의
지혜와 전능하신 하늘 아버지의 능력에 맡기고 신뢰한다면
우리가 모신 모든 것을 살피시는 성령님의 지혜는 하늘아버지의
능력과 하나되어 많은 일을 지혜롭게 능력있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내가 내 지혜로 내가
힘써서 무슨일을 계획 세우고 방법을 찾아내어 대처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당할 것처럼 불안해 한다.
이것은 우리가 믿음이 없는 연고이다.
그래서
"할수 있거든이 무엇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것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 하시다면 그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지혜와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모든 일을 형통케 하실
것이다.
바둑의 고수와 바둑을 두다보면
어째 별로 잡아먹는 싸움도 하지 않고 어쩐지 느슨하게 둔다.
나는 잡아먹으려고 싸우며 내집을 지을려고만 애쓴다.
그러나 고수는 넓게 멀리 본다.
그래서 바둑이 끝날때 쯤이면 내 집은 다 죽었고 전부다
고수의 집이 되어버린 만방 불계가 되어 버린다.
주님은 승리의 주님이시다.
패배하는 것 같아도 결국 주님의 승리로 끝난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맡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