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형제님
교회 안에서 결혼하는 형제 자매를 많이 보았고 저 또한 교회안에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형제자매를 보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가 잘 맞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하나님이 결혼을 주관하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아도 아내를 얻는데 우물가에서 얻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모세도 야곱도 이삭도 예수님도 우물에서 사마리아 여자와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하와를 주시면서 친히 주례를
하셨지요. 그래요 결혼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진행되어야 합니다.하나님이 빠져버린 결혼은 쉽게 헤어질수도 있습니다.형제님의 원함으로 일이 되어지기를 바란다면 자칫 큰 어려움을 초래할수 있습니다.저는 교회에서많은사람을 보았습니다 세상에 나간 자매가 세상사람과 결혼해서 어려움을 겪다가다시 교회로 돌아왔는데 많은 핍박과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하나님이 빠진 결과였습니다. 사귀는 친구가 진정 형제님이 섬기는 하나님을 따라 온다면 감사한 일이지만 형제님의 마음이 하나님보다 그친구에게 더 있다면 그일은 주님이 기뻐하는 일이 결코 아닐것입니다. 오히려 형제님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드릴라가 될수 있는 것입니다.
삼손이 드릴라를 사귈때 드릴라의 속셈을 알았지만 드릴라를 좋아했던 것입니다. 그결과가 얼마나 하나님의일꾼으로 쓰임받는데 많은 지장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교회안에서 아내를 얻는다는 것이 참행복하다는 마음이 들고 아내와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수 있다는 것이 더더욱 감사한 일입니다.형제님이 그 친구영혼을 사랑한다면 그친구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인도해 보세요. 그리고 그다음은 주님이 인도하는데로 따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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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제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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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원은 아주 오래전에 받았지만
교회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가 요즘 다시
교회에 나가고 있는 한 형제입니다.
그런데, 제게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직 형제들에게 이야기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이야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와 떨어져 있을 때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처음부터 이 친구를 구원시키려고 생각했으며,
최근에 제가 다시 교회에 연결되어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고, 하나님께서 제게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을
겪게 된 동기도 사실은 이 친구때문입니다.
저는 이 친구가 참 좋습니다.
정신없이 여자에 빠져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같이 있으면 참 편하고 저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금 저는 이 친구를 하나님께서 붙여 주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친구와 같이 교회도 다니고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자주 머리속에 그려봅니다.
저는 저희교회의 결혼방식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다만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것 한가지만을 느낌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 친구가 구원을 받지 못하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사실은 친구도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친구가 제게 왜 교회에 데려가지 않느냐고
가끔씩 묻곤 합니다.
저는 저의 의지로 강제로 이 친구를 구원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부터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리고, 우선 제 마음이
말씀으로 은혜에 젖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제가 교회에 자진해서 연결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저에게 간섭을 하기 시작하시어 계획하신 그 후의 여러가지
일들을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심을 저는 수시로 느끼고 있으며
이런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친구가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예비하신 신부가 아니라면
사실 저는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저를 다시 교회에 붙이신 것만 해도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큰 일을 하신 것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를 위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이번 일들 속에
이 친구가 다만 허수아비와 같은 도구로
사용된 것이 아니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 있으며,
이 친구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친구를 교회에 데리고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 있는 길이 옳지 못한 것인가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기도와 충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