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부천평강교회 조영숙 자매 간증>
저는 교회 나온 지는 얼마 안되고 예배도 사실 많이 못 나왔어요 제가 구원에 대한 간증을
하고 싶었는데 애들 아빠하고 이제 같이 있을 때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애들 아빠가 저
자리에 앉아 있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저번부터 시간도 이상하게 어긋나고 안맞고 그러다
가 마침 됐고 식구들도 여기에 다 모였어요. 그래서 나오게 됐습니다.
원래 저는 제가 초등학교 한 5학년 때부터 교회 생활을 했어요 굉장히 오래 했는데 중 ,고
등 학교 때 그때까지도 다녔는데, 여러분도 다녀보셔서 많이 아시겠지만 진짜 새벽 예배도
한번도 안 빠질 정도로 열심히 다녔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대학도 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
과를 나왔어요.
들어가기 전까지 마음에 종교적인 각오가 있어서 그 학교를 들어갔는데 학교를 들어가고 부
터 사실 저는 교회 생활을 접었어요. 왜냐하면 그전에 알지 못하던 것들, 쉽게 말하면 그
사람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나 그런 잘못이 많은데 저는 그것만을 바라보고서
거기에 시험이 들은 거지요. 그 다음부터 저는 교회를 아예 가지 않았고 오히려 `바깥 생
활`이라고 그러지요? 그런 사람들보다 더 엉망인 생활을 많이 했었고 그래서 그냥 말 그대
로 졸업장만 따고서 다닌 거지 학교 생활을 통해 제대로 신앙 생활을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애 아빠 만나 결혼하고서 큰 애가 지금 일곱 살 이예요. 큰 애를 낳고서 그 애
가 이제 세 살이 되니 도저히 안 되겠더라 고요. 왜 아이 자라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또 보든 게 있어서 그런지 이제 신앙 생활을 다시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서 애가 3살이 됐을
때부터 다시 교회를 나가기 시작을 했어요. 거기서 신앙 생활을 다시 시작을 했는데 애 데
리고서 물론 교회를 다니지만, 사실은 저는 가고 싶지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애를 생각을
해서 제 마음에 그냥 애는 다녀야겠다 싶어서 그냥 습관적으로 계속 다니는 거예요 주일마
다 요.
그러던중, 사실 저희 결혼 생활이 많이 힘들었거든요 누구나 힘들죠 누구나 힘든데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해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고 또 그러면은 자꾸 쓰러지고 넘어지고 힘들어
지고 자꾸만 나를 바라보기 전에 내 남편을 막 자꾸 몰아 부치게 되고 말은 내가 강하게
남편에게 "당신 왜 그래?" 그렇게 말은 안 할지라도 내 속에는 그 남편에 대한 존경이 바탕
이 되어야 부부생활을 한다고 지금은 믿어요. 그런데 그 때는 내가 이 남자가 나를 데리
고 와서 왜 이렇게 힘들게 할까 그 생각에만 젖어 가지고 내가 나를 못살게 굴고 또 내가
못사니까 우리 남편을 막 자꾸만 채찍질하고 마음으로 우린 자꾸 힘들어지고 그런 갈등이
심하게 됐을 때 제가 둘째 아이를 갖게 되었어요.
뱃속에 8개월 째 임신을 했을 때 우리가 이혼을 했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니까 이 아이가 남자애고 아빠가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가 이혼을 하고서 6개월이 지난 다음에 제가 먼저 말했어요.
"우리 다시 같이 살자!"
그래서 둘째 아이가 지금 3살인데 그때부터 같이 살았어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사
람한테 같이 살자고 하구서도 마음에서 진짜 이 사람을 사랑해서 받아들이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되는데 여전히 나는 나 그대로인 거예요. 그게 참 무서워요. 내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그 사람하고 살자고 했으면 나를 다 버리고 그래야 되는데 그렇지를 못해서 또 이
사람을 많이, 너무나 많이 힘들게 했거든요.
여전히 우리는 사실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남편에게 저는 자꾸 핑계만 대고 사는 것 자체가
정말 전쟁 같았어요. 그런 경험들 해 보신 분들 있으실 거예요.
정말 전쟁 같구나 사는 게....라는!
그 상황에서 잠 자리에 누워서 그런 생각을 해 봤거든요.
`내가 바로 나가면 그래 저기 칼이 있구나! 정말 한번만 손목 한번 탁 그으면 죽을 수 있겠
지!`
그런데 옆에 아이들이 누워있고 또 남편이 있고 부모님도 계시고.....
봄까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죽고 싶다! 정말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다!`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 때도 저는 교회
를 다녔었어요.
그런데 마침 애들 고모가 여기에 오고서 저를 부르더라고요. 저를 부르길래 그 때 한번 오
고서 계속 제가 직장을 다니거든요 직장 다니는 것 때문에 좀 힘들고 그러니까 일요일에
아프고 싶고 마음이 참 간사스럽 쟎아요. 사람이!
어느 날 고모가 테이프를 들어보라고 주더라고요. 박옥수 목사님 것 있죠!
간음한 여인에 대하여 나오는 테이프를 주더라고요.
저는 그것을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리니까 1시간 동안 들으면서 그냥 대충 대충 들어
넘겼어요.
"가볍게 듣자!"
그렇게 가볍게 듣고 넘어가다가 막바지쯤 갔을까?
말씀 한 구절 읽어 드릴 께요.
로마서 4장 4절 5절을 보면은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 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 시나니"
그 때 저는 처음 경험한 게 그때도 다른 때와 똑같이 서 가지고 이어폰 끼고서 듣고 있었
는데 그 말씀이 갑자기 머리를 꽝 때리듯이 내 귀에 시끌 시끌 한데도 크게 들리더라고요.
내가 그 전철 안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갑자기 눈물이 확 나오고...
이게 눈물이 나와서 그 감정 때문에 이것을 느낀 게 아니라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고
하는 말씀이 나오는데 그에 대한 설명들이 말씀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저는 생
각할 때 내가 누군가에게 진짜 저 사람 나쁜 사람이다 라고 욕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보다 더 나쁜 사람은 없을 거라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하물며 그
런 사람 한 테 조차 예수 님을 믿기만 한다면 그 믿음 하나만 보고서 의롭다고 하실 정
도로 나를 붙들고 계시는구나! 그 사실이 가슴으로 와 닿더라고요.
그리고 그 은혜가 나한테 느끼게 한 그 마음이 정말 내가 눈꼽 만큼이라도 할려고 해서 그
것을 내가 느꼈다면 그건 분명히 은혜가 아니 예요. 그것은 죄 사함이 아니라고 저도 그렇
게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에도 그 말씀이 나오더라고요. 그것은 분명히 평상시와 똑같이
있었고 똑같이 생활하고 있던 중에 어느 날 갑자기 정말 번개 치듯이 나한테 와 닿은 게
100%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은 아니다라는 생각 저도 들었어요.
그 때가 3주전쯤 이예요. 그 때 마음에 그것을 느끼면서 애 아빠한테 사실은 조금 얘기를
해 줬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고, 그 후에 제가 지 지난주에 여기 와서 사모님하고 얘기
를 하면서 제가 느낀 그런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리고 나서 그 이후
로 저는 구원의 확신! 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구나! 내가 죄 씻음을 받았구나! 그런
확신이 들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나를 누르던 죄책감, 스스로 살기 싫어지는 것, 그런 삶의 무게가 조금은 제게서 떨어져서,
한 발쯤 떨어져서 약간은 마음이 평안해지더라고요.
평안이라는 의미를 아시죠? 거기서 평안해 지면서 제가 살수 있겠다! 이제 그 이후로는 죽
겠다는 생각을 안 해봤어요. 그런데 제 구원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도 중요한 데 또 하나
제가 말씀 드릴 것은 저는 분명히 구원에 확신이 있어요. 그런데 내가 왜 교회 생활을 열
심히 해야 하는지 왜 말씀을 열심히 들어야 되는가를 어제 깨닫게 되었거든요. 저는 분명
히 말씀에 확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행위는 저는 분명히 인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한 행동 후에, 한쪽 머리에서는 이건 아니야! 그렇게 행동하면 안 돼! 그
런 게 있는 데, 또 한 쪽에는 내 몸의 평안이나 사는 것에 있어서 부대끼며 살고 하는데 있
어서는 하나님의 의지가 아니라 제 생각을 자꾸만 세우더라는 거예요. 제 생각 때문에 이
제까지 바닥에서 헤엄 치고 끙끙거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습성을 못 버리고서 내가
여기서 어떻게든 의지를 가지고서 일어설 수 있다! 내가 누군데 나는 할 수 있어!
제가 또 가장 발등을 찍고 싶은 것은,
제 남편 한 테 조차 당신 할 수 있어! 분명히 의지가 있어! 당신 할 수 있어! 라고 했다는
것....
이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지금은 확신해요. 그런데 왜 그렇게 어리석은 말을 했는지 정말
인간의 의지로는 안 돼요.
제가 어느 정도까지 애를 썼느냐하면 할 수 있다! 정말 내가 최선의 노력을 했다 할 만 큼
갖은 모욕이나 그런 것을 들으면서까지 의지를 죽이고 죽여가면서 어떻게든 내 힘으로 한
다! 그렇게 해서 모든 일을 성사시키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종국에 가서는 제가 아까도 버스 타고 오면서 그 말씀이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수고
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 그 말씀 있죠? 그 말씀은 안 들어 본 분이 없
을 거예요. 그런데 그 말씀이 가슴으로 와 닿으면서 아무리 제 의지로 하려고 해도 그건
아니더라고요. 우연찮게도 아까도 찬송을 부르더라고요. 정말. 더 이상의 이제 제가 할 수
있을 만큼 다 해봤고 정말 어리석은 게, 남들은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빨리
하고 자기 의지를 버리는데 독하게도 나는 그 모진 것들을 다 겪어서야 만이 이제서야 느꼈
다는 게 어리석기 짝이 없고 이제는 남편한테도 말해주고 싶어요.
나는 아니에요. 우리 힘으로는 정말 아니에요. 정말 이제는 우리가 힘들고 무겁고 그 짐을
내려 놓는 일은 성경 안에 하나님 안에 답이 있다는 것을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남편이 있
는데서 간증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젠 기준을 하나님 앞에 두고서 저를
앞으로도 설득해 나갈 거예요. 제가 신앙 생활 하는데 긴 세월을 했다해도 저는 그것을 다
버리고 처음 여기서부터 신앙 생활을 시작 한다는 마음으로 여러분들도 많이 힘이 되 주셨
으면 좋겠어요. 저거 아니다 싶으면 채찍질 해 주시고...
그것은 제가 꼭 부탁 드리는 바고 저희 남편도 도와 주세요. 이제 내가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 에 없구나! 라는 마음을 갖기 시작했거든요. 그게 바로 어저께 일이에요. 그것은 너
무 너무 기뻐요. 제 남편은 신앙 생활을 하지 않아서 잘 그런 것 모르는데 모르는 것만큼
오히려 저는 잘 됐다 생각이 들어요. 저는 오히려 가로막힘이 있었던 게 기존의 신앙 생활
을 너무 오래 했던 것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을 가로 막았거든요. .
참 후련해요.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시는 구나! 그런 확신이 들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이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제 나름 대로 원고를
썼었어요. 저는 매사가 좀 준비도 하고 잘난 척도 하고 그런데 어제 밤부터 생각이 된 것
이, 야! 그게 뭐야.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내가 가서 내가 느낀 그것을 말씀 드리는 게 그
게 진짜 간증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 것도 준비 안하고 그냥 온 거예요.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인지역 간증취재 담당 허택 형제 정리]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