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맏아들의 형상을 닮게하기 위함이라는 인식은 대단히 깊은 곳을 다루고 있는 것이며 오늘날 복음주의 진영이 일정부분 경시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글을 쓰신 분(아마도 지방교회의 지체로 보임)의 소속된 단체의 전통에 대한 선입감으로 글을 대하기 보다 그 주제와 내용의 전개과정을 지켜보는 인내심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독립침례교회의 지체이나 교파에 관계없이 주님이 계시하시는 향상된 말씀은 어디에서든 양식으로 얻어 먹습니다. 물론 이 게시판에서도 얻는 양식이 많습니다.
복음주의 진영을 표방하고 있는 곳들의 아쉬움은 다른 단체나 모임에서 받은 말씀에 별 가치를 두지 않으려는 경향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소속된 모임이 가장 영적이고 성경적이라는 자부심이 은밀하게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적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는 하나이며 그 은사 또한 각기 달리 주시기에 다른 지체로부터 흐르는 말씀도 이단적 사상이 아닌한 귀를 기울이는 것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