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0회 토요영상교제 말씀(2016년 8월 20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열왕기상 13장 1절 말씀입니다.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하여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한 절 읽었습니다.


제가 어제는 LA에서 캠프를 하는 중에 10여 명 되는 625사변 때 한국전에 참여했던 군인들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생각을 하면 우리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 625사변 때 7살이었는데 저희 고향에서 이북 군인들이 쳐들어 와서 저희들이 피난을 가는데 낙동강까지 제가 걸어 간 기억이 있습니다. 제 등에는 조그마한 마른 떡을 싣고 피난 길을 갔는데 그때 낙동강으로 우리나라의 조금만 놔 두고 거의 다 이북 손에 넘어갔는데 그때부터 UN군이 들어오면서 사실 우리가 자유 대한이란 걸 지킬 수 있었고 정말 공산주의로 고통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성경을 보면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베푸시는데 정말 신기한 것이 전에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여리고 성에 두 명의 정탐이 들어갔을 때 많은 여리고 사람들은 이제 저 사람들이 우리를 죽이러 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기생 라합은 '아니야, 저 사람은 우리를 살리러 왔어.'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다 멸망해도 기생 라합과 그 가족들은 전부 구원을 받는 놀라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가 그때 조금만 더 지나가서 UN군이 늦게 들어 왔더라면 지금쯤 공산주의 손아귀에서 고통하고 살텐데 이북 사람들이 사는 삶을 이야기 들어 보면 정말 지옥같은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켜주셔서 자유 대한에서 복음을 위해 살고, 전도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게 너무 감사합니다.

성경에 보면 열왕기상 13장 1절에 여로보암이란 왕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솔로몬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나라를 나누어서 유다 지파만 르호보함 솔로몬의 아들에게 주고 나머진 여로보암이라고 하는 새 왕에게 모든 이스라엘 나라를 맡겼습니다.

여로보암이 새 왕이 돼 가지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데 그 마음에 하나님이 세우고, 하나님이 지키고 계시는데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자기를 지키고 싶어서 여로보암이 어떻게 했냐 하면은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산성을 건축하고 거기 거하면 좀 안전할 거 같았는데 또 어느 날 불안한 마음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로보암이 어떻게 했냐 하면은 브누엘을 건축하고 난 뒤에 어떤 마음이 들었느냐 하면은 이제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1년에 세 차례씩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는데 우리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면 르호보암을 만나서 나를 죽이려고 할는지 몰라 하는 그런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스라엘 나라에 가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하여 벧엘과 단에다가 금송아지를 만들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것이 너희를 구원한, 애굽에서 인도한 하나님이라고 그렇게 금송아지에게 제사하도록, 절 하도록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열왕기상 13장 1절에 보며는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하여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이제 그 죄에 빠져서 하나님에게 가는 길을 막고, 하나님을 섬겨야 할 사람들에게 금송아지를 섬기게 하는 여로보암에게 그냥 하나님이 멸망으로 그들을 인도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서 여로보암을 돌이키게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를 죄악으로 끌고 간 뒤에 어떤 죄를 지으면 "넌 죄를 지어서 끝장이야, 돌이켜도 소용 없어." 그런 말로 우리를 돌이키지 못하게 하는데 성경은 로마서 2장 4절에 보면,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던지 간에 회개해서 다시 돌아와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도록 하나님이 계속 인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근데 사단은 우리들에게 "아니야, 넌 이미 죄를 범했어. 안 돼. 돌이켜도 이제 안 돼. 벌을 받을 거야." 그런 마음을 우리 속에 주면서 마음일 돌이키지 못하게 하고, 회개하지 못하도록 이끄는 사단의 계획을 정확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하나님이 왕으로 세운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거스리도록, 자기를 지키기 위하여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하나님을 대신 섬기게 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벧엘과 단에 세워 놓고 이스라엘 백성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는 큰 악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이 그냥 여로보암을 멸망시킨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을 유다에서부터 보내서 여로보암을 책망하고 돌이키는 그 일을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지었을 때 그 죄로 인하여 그냥 저주하고 멸망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반드시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노아 홍수 때 세상을 그냥 멸하신 게 아니라 방주를 만들어 구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했고 소돔 고모라 성을 멸망할 때 그냥 멸망한 게 아니고 죄에 빠진 소돔 고모라 성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구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죄를 짓고 어떤 악에 빠졌던지 간에 사단이 "이미 넌 죄를 지었어.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지 않을 거야. 너를 버리실 거야. 해도 소용이 없어." 그런 마음을 계속 넣는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죄를 지었던지, 어떤 악을 행했던지.

구약 성경에 느밧의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하나님이 왕을 세웠는데도 그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금송아지가, 자기를 지키기 위하여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떠나게 금송아지를 섬기게 하는 그런 큰 죄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냥 여러보암을 멸망시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유다에서 선지자를 보내서 그를 돌이키게 하려고 하는 모양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론 거짓말도 할 수 있고, 죄를 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무거운 죄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무거운 죄를 지은 여러분을 심판하시기 보다 구원하길 원하시기 때문에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서 돌이키게 하듯이 어떤 죄를 짓든 하나님은 여러분이 돌이키고, 돌아오면 은혜를 베푸시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이끄시는 것입니다. 근데 반대로 사단은 "안돼, 네가 그런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네 기도를 들으셔, 안돼." 하면서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듣고 그 마음을 돌이키고 "예, 하나님 내가 죄를 범했습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 앞에 유다에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내가 금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나로하여금 모든 백성에게 그렇게 큰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용서를 하나님이 받을 수 있도록 선지자를 보낸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단은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너 죄를 지었지? 너 벌 받을 거야. 저주 받을 거야. 멸망 받을 거야." 그렇게 여러분을 위협해서 여러분이 하나님으로 돌아가기를 부끄럽게 만드는 일을 사단이 계속 하고 있는데, 사단의 음성을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는 항상 어떤 죄든 돌이킬 수 있도록,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끈다는 거죠.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노아 홍수 당시에도 구원할 수 있는 방주가 만들어졌고, 소돔 고모라 성에도 구원할 수 있는 길이 있었고, 여리고 성에도 정탐을 보내서 기생 라합과 그 가족이 구원 받는 귀한 일을 이루신 것처럼 우리가 어떤 죄 속에, 어떤 악에 있어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당신의 종을 보내서 돌이켜서 은혜 안에 나오도록 길을 막지 아니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여러분이 구원을 받고도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일이 있으면 그것을 그냥 지나가지 말고, "주님, 정말 내가 이런 죄를 범했는데, 그러나 주의 십자가가 죄를 사하신 줄 믿습니다. 그 십자가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이제 난 죄에 더 빠지지 않겠습니다. 주님 안에 있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내가 어떤 허물이나 부족함이나 거기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런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이 우릴 통해서 일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이 땅에 범죄한 사람이 너무 많은데 그 사람을 돌이키게 하기 위하여 유다에 있는 선지자를 보내 여로보암을 책망한 것처럼 돌이키는 일을 하시는데, 여러분, 정말 강퍅한 마음을 갖지 말고 마음을 돌이켜서 하나님을 향해서, 그 십자가의 피를 힘입어 나아가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실 줄 믿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서 캠프를 마치고 내일 저녁에는 멕시코로 가서 멕시코 캠프를 하고 다시 뉴욕 월드 캠프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그 동안 안녕히 계십시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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