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소서 2장 9절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최근에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많은 말씀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예배소서 2장 9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너무 부족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행위가 좋지 않아서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고, 계명을
어기고 그랬기 때문에 우리 행위를 생각하면 항상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부족함을 느끼고, 자신이
없고, 두렵고, 부담스러워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진지하게
기도를 해도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을까?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을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예배소서 2장 1절에서 3절까지 말씀은 우리 인간들이 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2장 3절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는 이야기가
2장 3절에 끝나는데, 4절부터는 우리가 행한
행위가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 일이 기록이 됩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구속함을 받고 그리스로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게 된 이 놀라운 복이 전혀 우리의
행위와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전혀 우리의 노력이나 우리의 선행이나 우리가 행한 그 아무것도 상관이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우리의 어떤 죄를 짓고 어떤 악을 행했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가 모자라도 그게 문제가 되지 않고, 악했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이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게 했다는 그 말이 너무 놀라운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사업에
어려움이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습니다. 그리고 또 병이 들거나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다가 어디서 힘을 잃어버리냐 하면 사탄이 행위를 들고 나아와 이야기 할 때. 우리
가운데 온전한 행위를 행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거기서 우리가 힘을 잃고, 거기서 좌절하고 넘어지면서
사람들이 시험이 드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 예배소서 2장 9절에는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다. 뭐가? 우리가 받은 구원이 은혜지 행위가 아니다. 우리가 뭘 잘했거나, 성실했거나, 진실했거나, 열심히
거룩해서 구원을 받은 게 아니다. 은혜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죄 사함 받고
하늘나라 갈 때 전혀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하신 그 은혜로 값없이 하늘나라 가듯이 구원받고 신앙생활도 ‘우리가
부족해서 하나님이 내 기도 안 들으실 거야’, ‘내가 죄를 지어서 너무 육신적으로 살았어’, ‘세상을 사랑했어’, ‘너무 정욕 가운데 행했어,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 기도를 안 들으시는지 몰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뭘 보고? 우리의 선한 행위나 노력이나 열심히하는
그것을 보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를 보고. 예수님의 피 하나로 천 가지, 만가지 모든 조건을 무너뜨리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든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또 하나님께 어려운 부탁을 드릴 때 내가 잘한 어떤 행위, 내 선, 그게 아니고 예수님의 십자가에 흘린 보혈이 내 어떤 죄든지 깨끗게 해서
나를 하나님이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게 했다는 사실을 마음에 확실히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하고 성경이 이야기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제일 자신 없는
것이 행위입니다. 우리가 가운데 어느 누구도 온전한 행위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행위를 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님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때 예수님의 보혈은 어떤 악한
사람이든지, 어떤 죄인이든지, 어떤 더러운 사람이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것을 갖춰 놓은 게 예수님의 보혈입니다.
이번 주간 동안 제가 요한복음 8장 간음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 여자는 예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없었습니다. 죄를 짓고 돌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간음한 여자를 살리시고 함께 하셔서 은혜와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그 간음한 여자처럼 죄가 많아도 긍휼과 크신 사랑을 힘입어
은혜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우리의 선한 행위로 말미암아 되어지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도 옛날에 기도할 때마다 내 행위를 보면 늘 자신 없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부끄러운 것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나가는 그때부터 담대하게 하나님께 기도 할 수 있었고,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혹시 여러분 가운데 행위를 보고 하나님 앞에 주저하는 분이 있습니까?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행위, 선한 행위를 가지고 나아가지 마시고
예수님의 보혈을 힘입어 담대하게 나가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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