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쳐스 스타즈 '춘향 레전드 공연팀', 다시 돌아오다

 한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라이쳐스 스타즈 춘향 레전드공연팀이 동무회(같은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를 통해 다시 모였다 


라이쳐스 스타즈 동문들은 문화댄스 춘향으로 2016 IYF 국제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춘향은 라이쳐스 스타즈의 작품들 중 IYF 국제댄스페스티벌과 한국월드캠프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한국대표 작품으로 이미 공신력을 갖춘 수준 높은 공연이다 

이번 라이쳐스 스타즈 동무회는 대회출전이 목적이 아닌 대회 준비를 통해 해마다 줄어들고 있던 동무회를 다시 일으키고,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동문들과 함께하자는 취지다. 단순한 모임을 통해 만나는 것보다 대회참가가 동무회원들의 참여율이 훨씬 더 높을 거라는 결론에서 세워진 계획이다. 동무회가 지금 활동하는 정식단원들에게는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동무회원들에게는 새로운 개념의 동무회 활동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IYF 국제댄스페스티벌(이하 IYF 국댄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라이쳐스 스타즈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셨다. IYF 국댄페를 준비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합숙하며 준비하던 중, 계획에 없었던 댄스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전라북도 부안에서 열리는 부안마실축제 춤경연대회와 전라북도 남원춘향제의 '이판, 사판, 춤판 춤경연대회'는 각각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며, 대회취지나 콘셉트가 라이쳐스 스타즈만의 색깔과 부합한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라는 주제로 열린 부안마실축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부안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라이쳐스 스타즈는 ‘Up all night’이라는 곡으로 출전했다.


전라북도 부안의 문화와 전통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마실'로 대표되는 부안의 포근한 인심과 정을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자 하는 2016 부안마실축제의 심사기준은 라이쳐스 스타즈가 가지고 있는 조건들과 부합했다. 또한 부안마실축제의 마스코트 오복이들과 라이쳐스를 대표하는 형형색색의 옷은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어울렸다.    

▲ 부안마실축제의 마스코트 오복이들과 사진을 찍은 라이쳐스 스타즈 


6일부터 라이쳐스 스타즈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기쁜소식부안교회에서 머물며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면서 연습했다.   


주일낮예배, 기쁜소식부안교회의 한 성도는 행사가 없었던 부안교회에 라이쳐스가 오면서 교회 홍보도 되고, 이런 복음의 일 앞에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감사했다며 간증했다. 동문들은 대회에 출전할 댄스와 합창2곡으로 교회성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성도들은 라이쳐스가 온 것에 대한 기쁨의 박수로 화답했다. 

▲ 부안교회 성도들을 위해 공연하는 라이쳐스 스타즈 동문들

▲ 부안교회 성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라이쳐스 스타즈 동문들


다음날, 라이쳐스 스타즈는 예선전에 참가하여 19개 팀 중 4팀만이 오르는 본선행에 진출했다. 본선은 8() 1530분 특설무대 풍복이 마당에서 펼쳐졌고, 최종 본선 무대에서 일반부 2등에 해당하는 은상을 수상해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 부안마실축제 예선전 무대에 오른 라이쳐스 스타즈

▲ 부안마실축제 본선무대에 오르기 전 기도하는 라이쳐스 스타즈 동문들

▲ 부안마실축제 본선 무대에 오른 라이쳐스 스타즈

▲ 은상을 수상한 라이쳐스 스타즈


이번 동무회 활동을 하면서 단순히 모여서 댄스만하고 교회에서 은혜만 입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라이쳐스를 통해 부안교회와 형제자매님들에게 일하시는 걸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동무회장 김주현 (RS 10.5)) 


하나님께서 올 해는 라이쳐스 스타즈에게 여러 길들을 예비해 두셨는데 이런 일들을 통해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교회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정현욱(RS 8.5)) 


라이쳐스 스타즈는 이제 두 번째 목표를 향해 도전하려 한다. 이들은 이달 13()-15()에 열리는 남원춘향제의 '이판, 사판, 춤판 춤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원춘향제는 올해 86회째를 맞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축제로, 춘향제의 높은 수준과 공신력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판, 사판, 춤판 춤경연대회'의 주제는 '춘향과 사랑, 의미를 차용하되 해석과 표현은 자유'이며 심사기준 또한 주제표현 50%, 음악/의상/장식 30%, 관객호응/규모 20%. 부안마실축제에서 일하신 하나님이 다음 대회에서도 일하실 것을 믿고 이것이 라이쳐스 스타즈에게 주시는 선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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