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국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에 왔습니다. 이제 스물다섯 개 도시에서 스물네 개 도시를 마치고 오늘 마지막으로 여기 올랜도에서 이제 저녁 칸타타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이번 칸타타 공연을 보면서 어떤 극장에는 수천 명이 와서 돌아가기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아쉬워했고, 어떤 극장은 2회 연속했는데도 사람이 꽉꽉 찼고 빈자리가 하나도 없도록 하나님 채워주셨고, 특히 이번에는 그 오후 다섯 시부터 일곱 시 사이 두 시간 동안 그 지역의 목회자들을 초대해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 목회자들이 약 천 여명쯤 와서 복음을 확신하고 기뻐했고 십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우리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여했습니다. 대부분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하고 즐거워해서 그라시아스는 물론 말할 것도 없죠. 저희들도 감격 속에 젖었습니다. 또 오늘은 목사 안수식이 있었고 그 수고한 사람들 감사패 증정도 좀 전에 마쳤는데 정말 제 마음이 뜨겁고 꿈 같은 일들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펼치시고 또 미국에 많은 분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특히 한국사람들은 말씀전하면 많이 나가는데 한 분도 일어나지 아니하고 십오 분씩, 이십 분씩 말씀을 듣고 길게는 삼십 분씩 전하면 복음을 듣고 변화되고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걸 볼 때 말할 수 없이 감사했습니다.
오늘 창세기 40장 11절
말씀입니다.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우리가 잘 아는 그 술 맡은 관원장의 이야깁니다.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똑같이 죄를 짓고 감옥에 갇혔는데, 어느 날 이제 그들이 꿈을 꿉니다. 그런데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은 뭐냐하면 ‘꿈에 보니 자기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가지 셋이 있고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서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그걸 짜서 바로에게 갖다 드렸노라.’ 그 꿈을 꾸었는데 요셉은 해석하기를 “당신은 삼일 안에 복직한다.”
저는 요셉의 꿈의 해석을 보고 ‘이것을 보고 어떻게 삼일 후에 복직한다고 얘기해.’ 거기서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떡 굽는 관원장은, 딱 요셉이 꿈을 듣더니 그 꿈을 보고는 “당신은 삼일 후에 목이 매달리는데 죽게 된다.” 그걸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적으로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했고 떡 굽는 관원장은 목이 매달렸는데 이 꿈을 요셉이 어떤 지혜로 도저히 제 지혜가 모자라가지고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생각한 뒤에 술 맡은 관원장의 삶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손에 바로의, 왕의 잔이 있는데 그가 한 것은 자기가 어떠한 선한 것이나 자기 그걸 다 제하고 포도나무에서 일어나는 일, 포도가 싹이 난 것도 포도나무가 한 거고, 꽃이 핀 것도 포도나무가 한 거고, 열매 맺은 것도 포도나무가, 익게 한 것도 포도나무가 했는데 포도나무가 한 결과만 잔을 짜서 바로 왕 앞에 가지고 나갔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을 가리키는데 사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사람, 예수를 왜 잘 못 믿느냐면은 우리 죄를 사하면 순수하게 예수님의 손에 넘겨져 있으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해 완벽하게 이루었는데 거기다 우리 것을 좀 더 보태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회개해야 하고 내가 뭘 해야 한다고, 내가 뭐 눈물 고백해야 하고 내가 뉘우쳐야 하고 이런 게 보태져 가지고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그들은 멸망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구원은 우리 인간이 더러운 행동을 하고 뭘 해도 죄 범한 인간들이 자기를 깨끗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예수님 보기에 우리 죄를 사하는 건 백프로 예수님의 손에 맡겨야 하는데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서 우리 죄를 사했는데도 그것이 부족한 줄 알고 내가 더 해야 하고, 내가 뭘 해야 한다고 해서 내가 부족해서 안 되는 줄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교회 다니면 다 압니다. 그런데도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면서 마지막 주님이 ‘다 이루었다.’고 하셨고, 성경에 여러 곳에서 말하기를 ‘의롭게 됐다.’ ‘거룩하다.’ 얘기했는데 그거 전혀 안 듣고 자기 생각을 가지고 ‘내가 좀 더 해야 하지. 죄를 사함 받기 위해 노력해야지. 아직 죄가 덜 씻어졌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그 자책 때문에 멸망을 받는다는 거죠.
술 맡은 관원장은 감옥에 와서 생각을 합니다. ‘내가 술 맡은 관원장이 돼서 얼마나 좋았을까? 그 때 정말 즐거웠는데.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내가 한 계획대로 한 게 결국은 내가 한 생각, 내가 한 계획 그것 때문에 감옥에 와 있어. 언제 죽을는지 살는지 모르게 이렇게 지내고 있다. 그래 내가 한 자체는 전부 멸망이고 저주고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안되겠구나. 이젠 내가 하면 안되고 주님이 한 것만 받아야겠구나.’ 그래서 술 맡은 관원장 자기 한 것은 손끝만한 것을 보태지 않았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 9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우리가 아무리 선을 행해도 아무리 악을 행해도 그것은 우리 구원과 상관이 전혀 없고, 우리 구원과 상관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 외에 다른 길이 없는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 예수님의 피만 가지고 부족할 것 같은데 자기가 뭘 더 보태야 하고 더 해야 죄가 씻어진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그들이 멸망을 받는 겁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자기가 뭐 한 것도 있고 선한 것도 있지만 ‘내가 한 게 여기 보태지면 안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피 흘려 죽은 그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되어 져.’ 다만 포도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익어서 그 포도나무가 한 그 결과만 가지고 갔을 때 요셉은 그걸 보고 구원의 진리를 우리에게 깨우쳐 주기 위하여 ‘아 이것은 순수하게 예수님만을 믿고 예수님의 노력을, 예수님이 하신 일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지 나로 말미암아 되어진 게 아니구나.’ 그래서 술 맡은 관원장이 자기의 행위나 자기 선한 것 전혀 보태지 아니하고 포도나무 줄기 대신 예수님이 하신 그것만 가지고 가면 충분했단 것입니다.
예수님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는데 우리는 그게 부족하고 우리가 뭘 좀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떡 굽는 관원장의 생각입니다. 저는 자주 생각합니다. 제 삼일 날 교도소에서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집에 연락합니다. “내일 아침 나오십시오.” 삼일 째 되는 날, 술 맡은 관원장의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옷을 갈아 입히고 꽃다발을 들고 교도소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빠가 나오니까 막 끌어 안고 울고 불고 즐거워하고, “아빠 고생 많았지?” “아니다. 너 얼마나 수고했냐?” “괜찮아요 아빠. 아빠 나 정말 기뻐요.” 너무 행복해하고. “내가 죄를 지은 사람인데, 벌을 받아야 하는데 왕께서 나를 다시 술 맡은 그 관직에 나를 복직시켜줬어. 이제 월급도 많고 우리는 이제 잘 살게 될 거요. 왕께 내가 은혜를 입었소.” 정말 그래 막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이 열렸는가 하면, 반대로 떡 굽는 관원장은 아버지가 안 나오고 “어디 있어요?” “따라오세요.” 가보니까 나무에 매달려 있는 거예요. 저녁 때 해질 때까지 시체를 나무에 매다는데 까마귀들이 뜯어 먹고 아이들이 울고 비참한 그 고통을 겪는 게 자기 생각, 떡 굽는 관원장은 ‘그래도 내가 뭘 해야지. 내가 그래도 선하게 해야지. 내가 잘한 게 있어서 그걸 들고 예수님에게 다 보태놨다.’ 흰 떡만 가지고 가지 않고 자기 잘한 걸 보탰기 때문에 멸망을 받고 저주를 받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놀라운 은혜로 아무 수고 없이 은혜로, 값 없이, 우리 일한 것이 없이 은혜로 구원을 받아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구원은 행위로 받았는데 삶도 전적으로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내 모든걸 주님 손에 맡겨서 주님이 이루어지는걸 보고 사는 게 아니라 내 인간의 생각, 내 방법을 넣어서 주를 섬기려고 하면 똑같이 은혜롭게 되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심홍섭 형제가 자기가 술 끊으려고 그렇게 노력을 해도 이십 년 동안 해도 안됐는데, 주의 은혜를 바라보니까 금방 됐습니다. 술을 끊고 귀한 하나님의 복음을 일하고 있는데 우리의 삶이 내가 뭘 해야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믿고 예수님을 의지하고 내가 예수님 안에 보태지면 아무 일도 안 되는데, 예수님이 하신 그것만으로 믿고 만족하고 나를 지키는 것도 내가 나를 지키는 게 예수님 지키는 게 온전하고 내 노후도 그렇고 자녀들도 그렇고 가정도 그렇고 교회도 예수님만이 해야 하는데 내가 나서서 내가 하려고 하다 보면 바로 예수님을 불신하는 길로 되기 때문에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구원 받는 사람들이 자기 생애를, 자기 가정을, 자기 미래를, 전적으로 예수님께 맡기지 못하고 자기가 지고 자기 방법으로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떡 굽는 관원장이 걸어가는 그 길이기 때문에 패망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도 예수님이 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삶도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서 귀한 열매를 맺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올랜도를 마치고 내일부터 도미니카 집회, 푸에르토리코 집회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려고 합니다. 많이 기도해주시기를 바라고 정말 떡 굽는 관원장처럼 여러분 자신의 잘한 것, 선한 걸 기대하고 거기다 기대를 두지 말고 다 버리고, 내가 행하는 건 죄 뿐이고 악 뿐이고 결과적으로 망하고 지옥 갈 수 밖에 없는 짓을 했으니까 내 행위를 다 버리고 주님이 하신 그 십자가만 바라보고 우리가 죄 사함 받은 것처럼 우리의 삶도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를 지키는 주의 은혜 가운데 살면 귀한 열매 얻는 삶이 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삶 속에 여러분이 일하지 말고 주님이 일하게 되길 바라고 목회자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사역을 하지 말고 예수님이 사역하고 예수님 손에 맡기고 여러분 자신을 드리는 귀한 일꾼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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