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장 8절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제가 주님 안에서 하루하루 살면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을 보지만 저는 제가 예수님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의를 주시고, 예수님의 마음을 주시고, 예수님의 약속을 주시고, 또 능력을 주셔서 예수님과 같이 꼭 행할 수 있는 그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내가 예수님이라고 할 정도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 기뻐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38년 된 병자보고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 예수님만이 가능하고 또 일어나서 그 병자가 자리를 들고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분은 예수님만이 가능합니다. 주님은 지금 하늘나라 가 계시고, 오늘 우리를 통해 그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번에 인도에 왔는데, 인도가 얼마나 더운지 하나님 은혜로 마니푸르에서는 상당히 시원한데 델리에 오니까 푹푹 찌는데 정말 견디기가 어려울 정도로 덥습니다. 마니프르에서 하나님께서 정말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그 곳에는 교회도 없고 아직 형제 자매들도 없는 곳인데 하나님이 마니프르에서 우리에게 집회장소를 허락해 주시고 호텔주인이 마음을 열도록 도와 주시고, 방송국에서 백 몇 회 우리의 광고를 해주시고, 그 다음에 많은 청년들이 복음을 듣고 신문사에서는 연일 우리 기사로 신문이 장식을 하고. 그렇게 귀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에 델리에 도착을 했는데 도착해서 오후 4시에 목회자 모임을 가지고 그 다음 저녁에 집회를 하려고 했는데, 문제가 생긴 건 그 경찰들이 와서 집회를 못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인도에서 집회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됐고, 그것도 특히 외국인이 단에 올라가서 말씀을 전하는 것은 특히 델리에서는 전적으로 안 된다고 합니다.
사실 어제 우리가 40명쯤 현지 목사님들이 와서 우리가 작은 방에 40명이 들어가서 한 2시간 동안 복음을 전하고 했는데 나갈 때 너무 암담했습니다. 우리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목사님들께 ‘혹시 당신들 교회에서 집회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줄 수 있냐’고 하니까 몇 몇 분들이 자기 교회를 제공해 주겠다고 했는데 거기에도 이런 저런 조건들이 있어서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틀 남은 토요일, 일요일에 델리에서 집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는 델리 교회에 저희들이 모여 집회를 했는데, 델리교회가 100여명 참석하기 알맞은 교회인데 350명 모여 길거리까지 앉아서 집회하고 마쳤는데, 어제 저녁 집회를 마친 후에 우리 형제가 경찰서에 가서 신청하고 그랬는데 그게 안되어서 상급기관 경찰서에 가서 해서, 저희들 교회에서는 무슨 소식을 들었냐 하면 ‘집회 허가가 정식으로 났다.’ 어제 경찰관들이 “왜 집회를 한다더니 왜 안하느냐?” “아, 집회장소 주인이 못하게 했다.” 집회 장소 주인이 미안하다 그러면서 외국인이 말씀을 전해도 좋다. 그런 허가까지 받고 사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노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것도 의문이었고, 현지인들이 설교해도 되지만 외국인들은 불가능했는데 그게 되면서 우리는 너무 기적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2015년 한해 동안에 하나님께서 부족한 우리들 속에 역사하셔서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는 것을 봤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기도하셨을 줄 믿습니다만 이런 일들은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랬을 때 일어나 들고 갔는데 그런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이라고 우리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다시 오늘 토요일 오전부터 정식집회로 더 다양한 스케쥴을 짜 가지고 복음반도 하고, 또 한국에서 가신 목사님들이 여러 분 나누어서 말씀을 전하고 그런 것을 짜는데 저희들이 말할 수 없이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복음에 관한 일인데,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일을 해보면 해 볼수록 하나님과 더불어 일하는 일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것인 줄을 저희들이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지난 수 년 동안, 정말 기적적인 일들, 불가능한 일들, 있을 수 없는 일들을 앞에 서서 ‘야, 이제 우리는 안 되는구나.’ 이번에도 어제 저녁까지 ‘델리집회는 못하는 구나. 그럼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지.’ 그런 생각을 했는데 어제 저녁 늦게 정말 우리 형제 자매들이 경찰서에 가서, 안되었던 상급기관에 가서 외국인들이 델리에서 말씀을 전하는 일이 전혀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이런 일이 열리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근심이 기쁨으로 변하고, 어제 밤새도록 형제 자매들이 기뻐하고, 또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형제 자매들이 기뻐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면서 이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죽어 있는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 38년 된 병자를 일으키신 하나님, 중풍병자를 일으키신 예수님,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마음 안에도 죽은 소망을 다시 일으켜 올리시고, 절망적인 일들 밖에 없는 일들을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그런 일을 하는 것을 볼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인도에 마니푸르라는 임팔이라는 도시에서 교회가 개척되었고, 현재 13곳에 교회가 인도에 세워져서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데 특히 작년 한 해, 20개 대학교에서 대학에서 주최하는 IYF 월드캠프라는 수 만 명이 구원을 받는 그런 놀라운 역사를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고, 또 올해에도 힘있게 일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전세계에 복음으로 꽃을 피우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처음에 저희들이 선교사를 보내고 IYF를 시작할 때 정말 너무 어렵고 힘들고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IYF에 참 많은 대학생들이 모이고 또 특히 최근에 저희들이 마인드교육을 하면서 교육관계자들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깜짝깜짝 놀라면서 ‘이런 마인드를 배운다면…’ 하고 학생들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각 정부 관계자들이 우리들을 도우면서 일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서 결국 복음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단이 수없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 일을 막고 방해하는 것 같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복음을 위해서 열린 문을 두었으면 그것을 닫을 자가 아무도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소망이 없고, 도저히 그럴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38년 된 병자를 보셨습니다. 38년 된 병자를 본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예수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불쌍하다, 안됐다, 빵조각이라도 하나 줄까? 동전이라도 몇 개 던져줄까?’ 그런 생각 외에 다른 아무 생각을 그 병자를 두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병자에게 돈도 주지 않았고, 빵조각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 병자에게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말씀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지금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정말 우리는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일 할 수 있다고. ‘나는 복음을 못 전해. 나는 믿음이 없어. 나는 연약해.’ 하는 그런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듣고 우리도 ‘내가 어떻게 걸어가지? 내가 어떻게. 난 불가능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예수님 앞에 마음을 한번 바꾸는 겁니다. ‘이건 내 생각이고, 예수님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어. 자리를 들고 걸어가면 걸어가게 돼.’ 정말 그랬습니다.
아이티에 영어캠프 때 수많은 학생들이 구원받는 일들이나, 필리핀에 작년에 2만 3천명 되는 교사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고 필리핀 교육계가 달라지는 것이나, 그리고 우리가 베넹에 대통령께서 모든 대학생들을 우리에게 맡겨서 마인드교육을 가르쳐 주기를 바래서 땅을 주신 것이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들이 마니푸르에 갔을 때 한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 분은 마니푸르에서 아주 유력한 분이었는데 우리 IYF를 보고 너무 기뻐하면서, 그 분도 50에이커나 되는 큰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목사님, 나는 늙었습니다. 나이가 아흔 여섯입니다. 그런데 이 마니푸르에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IYF교육을 통해서 새로워지고 밝아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50에이커니까 7만평쯤 되는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생각하면 감사하고, 그저께는 그 아드님이 찾아오셔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가지고 일하시며, 땅만 주실 뿐 아니라 많은 것을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아직까지 저희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한국에 가서 많이 의논하고 그래서 어떻게 일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하고, 여러 목회자들과 의논해야 해야 한다고 아직 결정적인 대답을 못하고 왔습니다만 하여튼 그 땅에서 우리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왔고, 특히 방송국측에서도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에서 박목사님을 이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그것을 설명해 주십시오.” “예,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항상 우리가 복음의 일을 하다보니 반대하는 사람들이나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랬더니 그 분도 너무 기뻐하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마다 항상 그럴겁니다.” 그러면서 방송국에서 그런 문제들을 다 풀어 주어서 마니푸르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왔고, 특히 이번에 같이 간 그라시아스 사진을 찍어서 그 밑에다 ‘조은혜, 박진영’ 이름을 써가지고 자기 집에 붙여 놓으려고 하고 그렇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혹시 여러분, ‘나는 전도를 잘 못해. 나는 하나님의 일을 못해. 나는 38년 된 병자와 같애.’ 그런 마음으로 그냥 누워만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말씀하셨으니 그대로 걸어 갈 수가 있습니다. 복음을 위해 함께 일어나서 복음을 위해 살고, 주님을 섬기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가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다음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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