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44절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옛날에 저희들이 마늘을 땅에 심으면 마늘이 나오고요, 사과를 심으면 사과 씨가 자라서 사과나무가 자라서 열매를 맺고 그런데, 어떤 학생이 10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막 정원에 땅을 파더라고요. 땅을 파더니 거기다가 자기 장난감 자동차를 묻는 거예요. 흙으로 막 묻어 놓고 그 다음 날 매일 물을 주는 거예요. 혹시 장난감 자동차에서 나무가 나와서 자동차들이 주렁주렁 달리면 거기서 큰 자동차가 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지요. 어느 자동차 회사의 광고에 나오는 내용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우리가 웃었습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땅 속에 금,은,보석을 묻었어요. 밭에다가. 왜요? 묻어 놓으면 밭에서 금,은,보석 나무가 나서 보석이 주렁주렁 달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기대를 하고 묻은 지 모르겠지만 이 성경에 보면 어떤 사람이 밭을 갈다가 밭에 숨겨진 보화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금이나 은이나 이런 보화를 발견할 때 그 마음이 얼마나 뜨겁고 놀랍겠어요? 이 성경에 보면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여러분 이 보화가 뭐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말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술을 굉장히 많이 마셨어요. 1년 내내 술에 취해 있는 시간들이 참 많아요. 그런데 어느 날 그 분에게 왜 술을 그렇게 마시게 되었냐고 물어 봤어요. 자기가 군대를 갔는데 보초를 섰는데 새벽에 해안에서 총으로 쏘았는데 나중에 밝아져서 가보니 자기 동네 사람들이었다는 것이지요. 자기 총에 맞아서. 이 분이 그 사람 마음에 있는 그 아픔, 그 괴로움을 마음에 씻을 수가 없는 거예요. 아무리 그것을 잊어버리려고 해도 그 속에 떠오르는 악몽을 다 잊을 수가 없어서 그것을 마음에서 좀 잊어 볼려고 유리창을 주먹으로 깨고 그래도 안되니까 술을 마셔 술에 취해서 그것을 잊어 보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는 것이지요.
여러분 때때로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마음에 고민이 많고 근심이 많은데, 그런 근심들이 한번 마음에 들어와서 떠나지 않고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밤 낮으로 그 근심에서 시달리고, 고통하고, 괴로워하고, 시달리다가 사람이 정신이 도는 경우도 있고, 못 견뎌 자살하는 경우도 있고, 슬픔에 젖는 사람들이 많은 거예요.
성경 창세기를 읽어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땅이 참 오랫동안 흑암 속에 갇혀 있었는데, 땅 자체가 무슨 노력을 해서 그 흑암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에 빛이 들어오면서 어둠이 다 물러가는 것이지요.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말씀은 예수님을 가르치는 것이지요. 예수님이 우리 마음 속에 들어와서 우리 마음에 고통을, 슬픔을, 절망을 다 내 쫓아 주는 거예요.
저는 한 20년 전에 장폐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그날 밤, 의사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제 장이 꼬여 있어서 이제 더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니까 배가 불룩하게 되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장이 접혀지면 썩기 시작하고 24시간 안에 죽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수술하라고 해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그때 담당의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눈을 떠서 쳐다보니 제 아내가 아주 슬픈 얼굴로, 근심된 얼굴로 나를 쳐다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때 제 아내가 이상하게 흐릿해지면서 희미해 지고, 멀어지는 거예요.
‘내가 왜 이러지? 정신을 차려야지. 정신을 차려야지.’ 내가 이를 악물고 힘을 썼어요. 그런데도 내 아내 얼굴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데 그때 내가 생각하기를 ‘아, 내가 이제 죽어가고 있구나. 지금내가 죽어가고 있는데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지?’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내 마음에 무슨 생각이 들었냐 하면 ‘아, 내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았지?’ 그 마음이 내 마음에 드는 거예요. ‘아,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지! 그럼 내가 오늘 이 죽음의 강을 건너서 내일 아침, 내가 영광스런 생명나무 강가에 내가 거닐게 되겠구나. 내가 이 죽음의 강을 건너서 황금 보석 찬란한 집에 앞선 성도와 살게 되겠구나.’ 그 마음이 내 마음에 들어오니까 갑자기 내 마음이 말할 수 없는 평안이 내 마음에 들어 오는 거예요.
여러분, 밭에 있는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가난해서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신발을 제대로 못 신고, 자식들이 병들어 병원에 제대로 못 가고 그런 일을 하다가 그 값진 보화를 만나니까 ‘야, 이 보화 팔면 우리가 돈을 얻어서 아이 치료도 하겠구나. 내 아내 예쁜 옷도 사 줄 수 있겠구나. 아이들 공부도 시킬 수 있겠구나.’ 그거 하나가 마음에 큰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이지요. 그 보화가 있는 밭을 사기 위해서 자기 전 재산을 팔아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날 제가 깜짝 놀란 것은 세상에 내가 죽음 앞에서 이렇게 평안할 수가 있을까? 죽음 앞에서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내가 이렇게 만족할 수가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면 내 마음에 있는 근심이 ‘내가 지금 죽으면 어떻게 되지? 내 아내는 어떻게 되고, 자식은 어떻게 되지?’ 그런 근심에 싸여야 하는데 그 마음이 다 사라져 버리고 말할 수 없는 평안이,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말할 수 없는 환희가 내 마음에 들어 차는 거예요.
하여튼 그 날, 저는 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난생 처음으로 그런 평안을 맛보고 그런 기쁨을 맛봤습니다. 그때쯤 되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데 이불 속에서 ‘푸’하고 소리가 나는데 개스가 나온 거예요. 의사 선생님이 나한테 이야기하기를 “혹시 장이 꼬여 있다가 저절로 풀리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개스가 나옵니다. 개스가 나오면 연락해 주세요. 그러면 수술을 안 해도 됩니다.” 난 두 시간 동안, 기쁨 속에, 환희 속에, 평안 속에 있는 동안에 장이 다 풀려버린 거예요. 저는 금도 귀하고 보석도 귀하지만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 구원의 크신 은혜를 발견하고 난 뒤 그때부터는 세상에 뭘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평안이, 기쁨이 내 마음에 자리를 잡는 거예요.
그래도 또 내 생각이 복잡할 때가 있고, 두려울 때가 있고, 근심할 때가 있어요. 그러다 주님을 생각하면 금방 내 생각 속의 근심이, 두려움이 다 사라져 버리는 거예요. 여기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같으니..’ 그 보화를 발견하고 난 뒤에 그 밭을 사는 것이 힘들어도, 다 팔아도 아깝지 않잖아요. 그렇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 생명을 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이 예수님을 위해서 내 모든 것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고,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그런 표현인데, 정말 우리 마음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돈을 주고 바꿀 수 없는 그런 것하고 비교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과 생명과 소망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그 모든 것들을 제가 수십 년이 지나면서 하나하나 맛보고 있고, 경험하고 있는데 환란 속에 주님이 오시면 평화롭고요. 많은 문제 속에, 염려 속에, 대적 속에, 비난 속에 주님이 내 마음에 계시면, 주님을 생각하면 내가 전에 누릴 수 없는 평안을, 누릴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없는 소망을 누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로다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하면서 우리 대학생들이 전주에서 하는데 무대 옆에서 마지막에 대학생들이 줄을 서서 ‘나 어느 한여름 밤’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너무 아름다워 보이고 멋져 보이는 거예요. 젊음 그 자체만 보아도 아름다운데, 그들 마음에 있는 평안이, 그들 마음에 있는 기쁨이, 그들 마음에 있는 소망이 얼굴로 나타나지면서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평안을 갖고 있는 거예요. 내 마음에 ‘예,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우리 학생들 하나하나 속에 소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평안을 주어서 너무 놀랍습니다. 정말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우리 아름다운 공연, 아름다운 평안, 기쁨, 이거 오늘 대구에서 공연하고 내일 부산, 울산으로 끝이 나는데, 저는 한번도 안 그랬는데 이번 이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아쉬운거예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 줬으면 좋겠다고. 그 마음이 들고, 또 저희들이 할 때 귀빈들이 많이 오시는데 VIP들이 와서 전부 감탄하고 감격하고 가는 거예요.
누가 이 학생들의 마음에 근심을 제해 주었습니까? 누가 이 학생들의 마음에 불편을 제해주었습니까? 누가 이 학생들의 마음에 원망이나 시비나 그런 것들을 잠재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 학생들의 마음에 그런 것들을 잠재우고 그 얼굴에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웃음, 얼굴. 제가 가까이 가서 학생들을 하나하나 보니까 너무너무 아름답고 귀한거예요. 여러분 여러분 마음에 평안을 주고, 기쁨을 주고, 소망을 주고.
많은 사람들이 근심을 잊어 버리려고 잠을 자려면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자고, 슬픔을 잊어버리고 고통을 잊어버리려면 술을 마셔야 하고, 마약을 해야 하고 하는데 예수님이 우리 속에 와서 우리 속에 있는 원망이나 두려움이나 슬픔이나 근심을 다 제하고 우리 속만 밝을 뿐 아니라 그 속이 얼굴 빛으로 드러나서 얼굴에 밝은 빛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 너무 아름다운 겁니다.
정말 이런 마음을, 이런 얼굴을 여기 있는 몇 백명의 대학생만 말고 전세계에 있는 대학생의 얼굴에 다 발라주고 싶고, 칠해주고 싶고, 이 밝은 빛을 그들에게 줘서 그들이 정말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게 하고 싶고, 또 하나님이 그 일을 하도록 IYF를 통해 전세계에 일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 마음 안에 주님이 계시지요? 곧 밭에 감추인 보화입니다. 다이아몬드나 금도 귀하지만 그 주님이 여러분 마음 안에 있으면 참 평안을 주고, 내 모든 걸 드려도 아깝지 않을 그런 주님이십니다. 그 주님이 오늘도 여러분 마음에 근심을 제하고, 두려움을 제하고, 기쁨을 주어서 여러분의 근심된 얼굴이 사라지고 밝고 복된 얼굴로 하나님을 나타나게 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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