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5장 5절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볼리비아 산타클로스에 와 있습니다. 이 곳에 있는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IYF월드캠프를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학생들뿐 아니라 또 정부관계자, 언론인들, 그리고 많은 목사님들이 와서 복음을 듣는 너무 행복한 시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는데 우리의 생각은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하고 다른 방향으로 나를 인도해서 신앙을 어렵게 할 때가 정말 많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요셉이 애굽에 와서 총리가 된 뒤에 형님들이 요셉을 팔았기 때문에 고통하는데, 이제 형님들이 요셉 앞에 고통하고 괴로워할 때 요셉이 말하기를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십시오. 한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려고 당신들을 이 곳에 보냈으니까 나를 이 곳에 보낸 것은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입니다.” 하고 요셉은 그렇게 분명히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형님들은 요셉의 말보다 자기 생각을 더 깊이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그렇지만 요셉이 우리 원수 갚을지 몰라. 우리에게 해를 줄는지 몰라.’ 형들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나니까 형들이 뭐라고 생각을 했느냐 하면 ‘자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안그랬지만 아버지가 죽었으니까 요셉이 우리에게 보복할는지 몰라. 우리에게 원수를 갚을는지 몰라’ 하는 그런 두려움이 임했습니다. 그 두려움은 어디서 왔느냐 하면 요셉의 입에서 나온 것이나 요셉의 말이 아니라 자기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생각을 가지고 보면 우리가 반드시 죄가 있고 어려운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느냐 하면 ‘아니야. 깨끗이 씻었어.’ 말씀을 믿어야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을 가지고 ‘아무리 성경은 그렇지만 우리가 이런 죄를 지었는데 어떡할까?’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데 사단은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생각을 집어 넣어서 ‘아닐거야. 하나님이 우리를 저주하실지 몰라. 하나님이 우리를 미워하실런지 몰라. 내가 하나님 앞에 죄가 너무 많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신앙의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우리의 생각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냐’ 그걸 우리가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죄를 사하는 부분에도 ‘내가 죄를 고백하고 나니까 마음이 뜨거워졌어. 눈물이 났어. 그러니까 죄가 씻어진 것 같아.’ 그건 내 생각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뭐라고 말하느냐? 하나님 말씀은 내가 마음이 뜨겁거나 마음이 정말 눈물이 흐르거나 그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보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면 말씀 그대로 의로운 것이고, 우리가 보기에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거룩하다면 거룩한 것이고, 우리가 보기에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씻으셨다면 씻은 것인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 속에 자주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만 믿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이 많이 작용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쪽으로 우리를 이끌어서 실제로 신앙생활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느 날 아브라함보고 말했습니다. 네 아내의 이름을 사래라고 하지 말고 사라라고 해라. 그게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라. ‘아 그렇습니까? 하나님 내가 아들을 낳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그러면 되는데 자기 생각을 보니까 ‘내가 백세나 되었는데 어떻게 아들을 낳아. 말도 안돼.’ 자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나중에 물론 믿기는 했습니다만 성경에 보면 우리 인간의 생각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하고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시길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다 그랬습니다.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의롭다하면 의로운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면 지키시는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복을 준다면 복을 주시는 것이고, 내 생각을 전혀 그 곳에 넣지 말고 순수하게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냐?’ 그걸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요셉은 형님들을 만났을 때 총리로 처음 한 이야기가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십시오. 한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인생들을 구원하려고, 우리 후손들을 이 땅에 두려고, 기근에서 건지시려고, 나를 앞 서 보내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를 이 곳에 보낸 분은 당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지 아니하셨으면 당신들이 어떻게 하든 못 보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일을 이루려고 나를 이곳에 보냈고, 나를 총리로 삼았고, 애굽 사람만 구원할 뿐 아니라 우리 가족들을 전부 살려서 나중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를 잇는 그 일을 하시려고, 온 인류를 구원하는 그 일을 하시려고 나를 보내신 것입니다. 당신들이 한탄하지 마십시오. 근심하지 마십시오.’ 요셉은 간곡한 말로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래도 그 말을 그대로 믿지 않고 ‘아. 그래도 그렇지. 요셉이 우리를 보복하면 어떡하지? 우리를 대적하면 어떡하지? 우리에게 원수 갚으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 속에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 가시니까 ‘이제 아버지 계실 때는 안 그랬지만 우리를 죽일는지 몰라. 우리를 감옥에 넣을런지 몰라.’ 두려운 마음에 빠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말을 만들었습니다. 요셉에게 가서 “아버지가 돌아 가시기 전에 우리에게 말하기를 요셉에게 이야기를 해라. 너희가 죄를 지었지만 용서하라고 그렇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요셉이 그 말을 듣고 울었습니다. “나는 그런 마음이 없는데, 나는 보복할 마음이 없는데 형님, 왜 그런 생각을 하십니까? 내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요셉의 마음을 섭섭하게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가 볼 때 어떠한 생각, 그거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그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이지, 우리 생각을 믿는 것이 아닌데도 우리가 사단에 속아서 우리 생각 속에 많이 빠져서 하나님의 약속보다 생각을 믿기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고, 고통스럽고, 괴롭고 그렇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 저도 그럴 때가 많았습니다만 함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말씀을 믿으십시다. 예수님이 ‘나사로가 살리라’하면 삽니다. 38년된 병자가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면 걸어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지 우리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 어떤 생각이 들던지 다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4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볼리비아 산타크루소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올해 이런 길을 열어 준 것이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 안에도 하나님 말씀이 힘있게 역사해서 2014년에는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힘있게 하나님이 일하시는 귀한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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