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 (시편1편)
시편 1편의 말씀을 다 적고 싶지만 꼭 한번 묵상해 보세요. 시편 1편을
묵상하다보면 하나님앞에 제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다시한번 생각이 되고 참 감사가 됩니다.
정말 복을 받은 자는 세상의 쾌락을 좇아 자기의 욕망을 향해 가는 자가
아닌 이 복된 교회안에서 주님의 일가운데 함께하며 은혜를 입는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리떡같은 아무 보잘것없는 자들을 구원하여 주셔서 복음의
일 가운데 쓰임을 받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 고흥교회는 한참 예배당 공사중에 있습니다.
외부 골조가 다 끝나고 내부 공사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마게도냐 교회가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의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고후8:2)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고후8:5)
마게도냐 교회가운데 역사하셨던 하나님께서 교회의 지체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먼저 "내 자신을 주께 드리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보여주시면서 예배당을 짓는 일을 통해 내 자신을 주께 드리는 일을
하고 계시는 걸 봅니다. 예배당을 짓는 일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기에
하나님께서 순간순간 도우시고 보잘것없는 우릴통해 쓰임을 받도록 해
주심을 볼때 주님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의 일은 많은 준비가 필요한것이 아닌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고
바랄때 그 분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의 욕망과 육체를 위해 물질을 쓰며, 시간을 투자하며, 온 마음을
쏟으며 살 수 밖에 없는 자들인데 예배당 공사를 통해 복음의 일 가운데
쓰임을 받게 해 주심을 볼때 시편 1편의 복 있는 사람이 바로 우리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귀한 복음을 통해 구원을 받고 또한 교회를 허락해 주셔서 이 복된
삶을 살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고흥교회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