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장 1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성경은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 하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콜롬비아에 가서 어느 방송국 직원하고 대화를 하다가 그 직원이 굉장히 마음이 끌려 가지고 복음 이야기까지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복음 이야기를 계속 하는 중에 이제 이 직원이 하는 이야기가 “나는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신 것을 아는데 죄를 사함 받고 난 뒤에, 사함 받았다고 믿었는데 자꾸 내 죄가, 그 뒤에 짓는 죄 때문에 내가 진짜 신앙이 어렵고 힘들다.” 그런 이야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날 그 이야기를 계속 하는 중이었는데, 바로 오전 내가 말씀 전할 시간이 되어서 이야기를 마치고 ‘내일 저녁에 우리 칸타타 할 때, 당신 6시까지 오면 이야기를 좀 하겠다’고 했는데 이 분이 5시에 왔어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자기 직원 2명하고 같이. 그래서 제가 그 직원하고 오랫동안 교회를 다닌 분들인데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서 내가 너무 행복했는데, 처음에 내가 이야기하기를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우리 인간들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늘 다르다. 그래서 우리가 사역자들이나 신앙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문제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인데, 자기 속에 일어난 생각을 믿는 사람, 자기 판단을 믿는 사람들은 다 사단에게 속는다. 내 속에 있는 모든 생각들이 다 사단으로 오는 생각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내 자신의 생각이 죽은 것처럼 여기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고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받아 들여야 하는데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자기 생각을 둘 다 섞기 때문에 신앙이 안 되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죽 해나갔었습니다.
그 다음에 내가 그 분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만일에 하나님이 만왕의 왕이고 재판장이신데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게 아니냐? 우리 생각에 암만 내가 깨끗하다고 해도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한게 아니냐? 우리 생각을 여기다 넣지 말고 순수하게 하나님 말씀만 믿어봐라. 우리가 어떻게 죄를 지었는데 의롭다고 할 수가 있느냐. 우리가 어떻게 악을 저지르는데 깨끗하다고 할 수 있느냐. 당연하다. 그 이야기는. 인간의 생각이니까 너무 당연하다. 그런데 인간의 생각은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뭐라고 말하느냐? 내 생각에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의롭다고 한다면 누구 말이 옳은 거냐?”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 받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고 교회 안에 있는데 그러나 그들이 삶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죄를 사함 받고 구원 받을 때만 믿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삶도 믿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죄사함 받는 그걸 내 인간 노력으로 한평생 해도 안되지만 믿음을 가지면 금방 그게 씻어지고 깨끗해지는 것처럼, 삶도 내 방법하고 예수님 방법하고 전혀 다르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구원을 받았어도 실수 할 수 있고, 잘못 할 수 있고, 죄를 범할 수가 있다. 우리가 실수하고 잘못하고 죄를 범했을 때,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고 죄송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왜 죄를 범했느냐 하면, 내가 죄를 범할 때마다 깊이 느껴야 하는 것은 ‘내가 왜 죄를 범했는가? 내가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 산다면 범죄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예수님은 절대 범죄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 마음이 내 안에 계시고 그 마음을 따라 가면 괜찮다. 우리가 사람들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이나 예수님의 말씀으로만 살 수 없고, 순간적으로 나도 모르게 내 인간의 생각을 따라, 육을 따라 흘러 갈 때가 있다. 나는 잘 몰랐는데 육을 따라 흘러가고 인간적으로 흘러 가다 보니까 어느 날, 내가 죄에 빠져 있더라. 그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부담을 느끼며 내 편에서 하나님 앞에 마음을 닫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의 의를 세우기를 원하는 거지요. 우리가 죄사함 받을 때 예수님 피를 힘입어 나가지만 생활도 역시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야 합니다. 내가 구원을 받아 내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내 죄를 사한 것을 믿음으로 의롭다고 담대히 말하는 것처럼, 생활에서도 똑같이 내가 허물이 있고 실수하고 때로는 죄를 범할 때도 있지만, 그럼 죄를 담대히 지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 내가 내 인간생각을 따라 성경을 떠나가서 그렇구나.’ 그걸 깨닫고 이제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갈 때는 내가 죄가 있던, 없던 간에 예수의 피를 힘입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앙이 안 되는 사람들의 가장 어려운 문제가 구원 받을 때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나가지만 삶은 자기 선한 행위를 가지고 나갈려고 하니까 우리가 선합니까? 그렇지 않으니까 아무리 선하다 해도 양심에 가책 받을 일이 있으니까 하나님의 담대함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은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 내가 연보를 잘해서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나가고, 내가 선한 일을 해서 기쁘게 나가고, 내가 전도를 해서 기쁘게 나가고, 그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내 삶이 어떠하든지 간에, 내 삶을 두고 나는 죽었으니까 예수의 피를 힘입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더러운 죄인도 예수님의 피를 힘입을 때, 눈보다 희게 씻어지는 것과 같이 내 생활이 더럽고 추하고 그렇지만 하나님은 내 행위를 보지 아니하시고 예수의 피를 보고 나를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참 오랫동안 하나님 앞에 실수를 하거나 범죄하고 할 때, ‘하나님이 나를 버리실 거야. 나를 사랑 안하실 거야.’ 그런 생각을 가진 적이 참 많았습니다. 지금은 내 행위를 보지 않고 예수의 피를 힘입어 나가기 때문에 ‘나는 으레 이런 사람이야, 죄를 범했어. 그런데 하나님이 씻어 주고 그럴수록 이제 내가 내 생각을 따르지 않고 말씀을 따라야 해. 성경의 인도를 따라야 해.’ 그러면서 내가 하나님 앞에 나갈 때는 내가 죽은 인간이기 때문에 내가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로 나가니까 십자가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나갈 수 있을 때, 우리의 신앙이 굉장히 힘있게 살아나는 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 범죄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내가 죄를 짓는데 어떻게 의롭다고 해.’ 거기 매여 있기 때문에 구원을 못 받는 것처럼, 생활 속의 믿음도 나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어떠하든지 간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나가기 때문에 ‘예수의 피는 나를 지금도 온전하게 했다, 하나님 앞에 서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이 완벽하게 했다’는 사실을 마음에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는 거지요.
지난 여러 해 동안 하나님이 제 삶 속에서 병자들도 낫게 하시고 구원 받은 사람들도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때 내가 선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의로워서 그런게 아니고 깨끗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베드로도 그 말을 했습니다.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를 고쳤을 때 사람들이 성전에 와서 베드로를 쳐다 봤습니다. 베드로가 뭐라고 말한 줄 아십니까? 우리 개인의 경건과 권능이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내가 이 병자를 일으킨 이 능력 내 것이 아닌 예수님이 하신 것이다.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신다. 나는 지금도 허물이 많고 부족하고 연약하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 내세울 것이 아무것도 없는 부족하고 부끄러운 인간들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나갑니다. 베드로가.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이 병자를 낫게 했지. 내가 한 것이 아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했지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박옥수 목사는 악하고 더럽고 저주를 받고 멸망을 받고 사형을 당해야 할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사형언도를 내렸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는데 예수님 대신 죽으시고 그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는데 이제 내 안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인데, 내가 무슨 일을 할 때 내 자신의 행동이나 내 자신의 행함을 보지 아니하고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는 그게 참된 신앙의 삶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들 구원받고 이런저런 범죄할 때가 있지요. 악한 생각 품을 때가 있지요. 돌이키십시오. 그리고 정말 여러분, 주님 앞에 나갈 때 내 자신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고 나를 버리고 내가 어떠하든지 상관하지 말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나가시고 예수의 이름으로 나가시고 예수의 피를 힘입어 나가시면 ‘아, 내가 이런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이 역사하실까? 난 믿음이 없는데, 난 부족한데’ 그런 마음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수의 피만 힘입어 나간다면 그는 문제가 없이 여러분 속에 항상 하나님이 살아 일하시고 능력을 베푸실 줄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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