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5절 말씀입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간음하는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혀서 끌려왔는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끌고 왔습니다. 예수님께 묻기를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 잡혔습니다. 모세는 이런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그들이 할 이야기는 다 끝났고 예수님이 대답을 해야 했고 예수님이
일을 해야 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자를 살려야 하고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말에 대답도 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뭐냐하면
만일에 이 말씀이 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는데 우리가 읽는 이 성경 말고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자가 왔는데 모세는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했을 때 예수님이 다른 대답을 하시고 결국 간음한
여자가 끌려가서 매를 맞고 돌에 맞았다고 합시다. 그렇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면 오늘날 성경을 읽는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아, 예수님 앞에 나가도
예수님이 살려 주지를 않네. 예수님 앞에 나가도 예수님도 죽도록 내버려 두네. 예수님도 못살리는 사람이 있구나.’ 그렇다면 이 땅에 예수를 믿는
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향해 실망을 하고 예수 믿는 믿음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거지요.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말에 대답도 해야 하지만 또 간음한 여자를 살리기도 해야 하지만 이 기록을 통해서
간음한 여자처럼 그런 죄를 지은 사람이라도 예수님 앞에 나아 오기만 하면, 예수님께서 모든 문제를 맡아서
해결해 주시고 살려 주시고 새로운 인생을 주신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소망을 줄려면, 예수님은 분명히
이 여자를 살리고 또 소망을 우리에게 가져다 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성경을 읽어 보면 이 여자는 분명히
간음을 했고 돌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는데 이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지 않고 그냥 있었다면 돌아 맞아 분명히 죽었고 멸망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자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 맞아 죽어야 할 여자인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어떤 이유로 만났든지 간에, 어떤 형편에 있든지 간에, 예수님은 그러한 사람들을 어떻게 일하는지를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자는 자기가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니까 그냥 서서 고개를
숙이고 예수님의 말씀만 기다리고 예수님의 심판만 기다릴 따름인데, 예수님이 이야기하실 때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시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이 여자를 돌로 치라 하셨을 때, 그 다음 양심에 가책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 둘 돌을 버리고 도망을 갔습니다. 마지막에 예수님과 그 여자만 남았는데 예수님이
여자에게 묻죠.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주여 없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이 이야기 속에 가장 우리가 명백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간음한 여자가
은혜 입을만한 특별한 조건이나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뭐 얼굴이 예뻤다든지, 착했다든지, 간음은 했지만 성실했다든지 그게 아닙니다. 그냥 그 여자는 간음한 죄인으로 나타났고, 그 여자가 간음한 죄인으로
나타났는데 예수님이 간음한 더러운 죄인을 모두 돌로 때려 죽이려고 하는데 예수님이 그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모든 일들을, 죄를, 마치 주님 당신의 죄인 것처럼
짊어 지시고 그 여자를 죄에서 벗겨서 평안하게 그리고 새 마음을 넣어서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 앞에 나아갈 때 항상 소망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뭘 잘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를 돕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선을 했기 때문에,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충성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를 돕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간음한 여자처럼 아무것도 한 일이 없고 죄를 지은 일 밖에 없는데 그러나
예수님은 예수님 마음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인 예수님이 사랑하시고, 우리가
구원할 수 없는 사람을 구원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시고, 우리는 이런 저런 일을 골라 가지고 트집을 잡고
“이건 안돼, 넌 이래서 안돼. 넌 왜 그래, 간음을 해서 안돼.
넌 멸망이야.”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고 그냥 그 여자의 문제를 예수님 당신의 문제처럼 짊어지시고
여자를 그 죄에서 벗겨 돌려 보냈습니다.
저는 간음한 여자의 이 글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는 간음한 여자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든 인류에게 하시는 것입니다. ‘간음한 여자는 그냥 우리 인류의 대표로 한
여자를 세웠을 따름이지 간음한 여자에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하시겠구나. 더럽고
추하고 은혜받을 조건이 없고 죄악뿐인 우리들에게 예수님이 이렇게 사랑하시고, 지키시고, 구원하시고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구나.’ 그렇습니다.
여러분, 제가 목사로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어떠할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한없이 부족하고 추하고, 내 마음을 보면 늘 내 속에 악이 솟고 거짓이 솟고 그런 인간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 적은 약점 하나를 가지고 막 떠들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예수님은 그 사람이 알지 못하는
더 큰, 수없이 많은 허물과 죄와 악이 있는 것을 아시면서도 나를 덮으시는 그 사랑, 모든 사람들은 ‘저 여자를 돌로 때려 죽여야 한다’며 돌맹이 들고 그 여자를 따라 갔는데 모든 사람들이 죽이려고 하는 그 여자,
예수님은 사랑하시고 감싸셔서 그 여자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처리하시고 깨끗하게 해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하고 돌려 보내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님이 나는 사랑 안하실거야. 나는 돕지 않을거야. 난 너무 더러워. 너무 악해. 하나님은
내 속에는 일하지 아니 하실거야. 나를 축복하지 않을거야.’ 그런
사단의 송사를 받는 사람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은지 말로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성경을 읽으십시오. 요한복음 8장에 정말 모든 사람들이 다 돌로 쳐 죽이려고 하는 그런
여자라도 예수님이 사랑하시고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다른 이야기는 할 이야기가 없지만 예수님의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 예수님이 이런
사랑으로 오늘도 이 땅에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찾으시고 다니시면서 예수님이 그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안으로 이끄시면서 이런 은혜를 베풀려고 하시는
것을 볼 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뉴욕 IYF월드캠프는 하나님 앞에 참 은혜로웠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와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호텔에 우리
사역자들이 찾아가서 마지막으로 구원이 애매한 사람을 교제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고 이번 뉴욕캠프에 와서 변화된 학생들이 참 정말 많아서 그 얼굴에 웃음을 띄우고 기뻐하는 것을 볼 때에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들 속에 일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들의 죄를 사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들에게 평안을 주셨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고 즐거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서 이런 생각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난 악해, 죄가 너무 많아.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아니 하실 거야. 내게 역사하지 않을 거야. 나를 돕지 아니 하실 거야.’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그건 여러분의 소리가 아니라 사단의 음성인걸 아십시오. 어떤 추하고 더러운 인간이든지 예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친히 짊어지시고 일하신다는 것을 요한복음 8장을 통해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같이 더러운 사람도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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