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7회] 박옥수 목사 7월 6일 영상교제 말씀

사무엘상 26 9절입니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여러분 이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인데, 다윗이 도망을 다닐 때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군사를 거느리고 찾아왔습니다. 밤이 되었는데 다윗이 아비새라는 장군과 함께 사울의 진에 가보니까 사울이 군사틈에서 가운데 누웠고, 또 군사들이 사울을 둘러 진을 치고 누워있는데 아비새가 말합니다. 다윗에게 말하기를 나로 사울을 찔러 죽이게 하소서. 내가 두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그래서 사울을 창으로 찔러 땅에 꽂게 하자고 아비새가 부탁을 합니다.

 

다윗이 말하기를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 다윗의 마음에 어떻게 이런 관용한 마음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찾아왔고 다윗이 자기가 잘못하면 사울의 손에 죽을는지 모르는데 자기를 죽이러 온 사울에게 다윗은 굉장히 관용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전에도 한번 있었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넓고 대담하고 마음이 이런 마음을 다윗이 가질 수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이암아 되어진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알 때 머리로 아는 경우가 참 많지만 그렇지만 마음으로 믿지 못할 때는 마음에 쉼이 없습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아서 로마로 와서 가이사 앞에 서야 한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중도에 파선해서 멜리데라는 섬에 가서 독사에게 물렸을 때, 형편으로 볼 때는 바울은 죽어야만 했습니다. 두려워하고 슬퍼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바울은 가이사앞에 서야 하기 때문에 독사에게 물려도 죽지 않고 분명히 가이사 앞에 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다윗도 그렇습니다. 사울이 자기를 죽일려고 찾아왔고 삼천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때문에 자기가 잘못하면 사울의 손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사울의 손에 죽기 전에 사울을 죽이는게 당연하지요. 그런데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울이 나를 죽이러 왔지만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이 자기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는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왕으로 삼는다면 언젠가는 나는 왕이 돼.’그래서 다윗이 말한대로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가서 망하리라.

 

이제 다윗이 왕이 되기 위하여 언제 때가 되면 하나님이 사울을 망케하고 죽일텐데 전쟁터에서 죽거나 어떤 망할 일이 있어서 망할텐데 내가 구지 사울을 칼로 죽이지 않아도 되고 또 사울은 비록 나를 대적하기는 하지만 여호와의 기름 부은 자인데 내가 여호와의 기름부은 자를 치는 걸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윗이 그렇게 사울을 죽이지 말라고 한다는 거지요.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시고 역사하시는데도 우리는 자주 자주 생각하기를 어려움이 닥치면 이 어려움에 내가 망할는지 몰라, 내가 죽을런지 몰라.’ 그런 두려움을 사단은 우리 마음에 줍니다. ‘, 내가 늙으면 내 노후 문제가 어려워질런지 몰라.’ 사단이 그런 두려움을 주지요. 성경말씀에서 젊을 때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늙어서는 지키지 않겠느냐. 분명히 지킨다. 내가 백세가 되어도 하나님이 나를 지킨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손에 나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장래를 어떻게 할려고 애를 쓴다든지 자녀를 키우는 것이나 어려운 일이 닥칠 때 내가 거기서 벗어나 볼려고 발버둥을 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 두렵기 때문에. 그래서 참 많은 사람들이 사단이 주는 그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된다는 거지요.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압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왕자리를 뺏기면 두려울 것 같으니까 다윗을 죽일려고 계속 하다가 결국 사울이 죽임을 당하는 사실을 성경에서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는 여로보암이라는 왕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왕을 삼으셨는데 정말 르호보암이 여로보암에 쳐들어 갈려고 할 때 하나님이 막으시고 지키고 계시는데, 하나님이 나를 지키실걸 못 믿기 때문에 내가 나를 지키려고 여로보암이 애쓰다 보니까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브누엘 망대를 건축하고 그래도 불안하니까 내가 나를 지킬려고 하다 보니까 마귀가 기회를 주는 거지요.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면 안될거야. 성전에 못 올라가게 말려. 그리고 금송아지를 만들어야 돼.’ 여로보암은 마귀가 주는 그 지혜를 가지고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그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아서 이스라엘 왕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처럼 망했다는 저주의 표본이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보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랬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지키시고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를 지키시기 때문에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사단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어서 망할 것 같은 생각을 주고 또 내가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애를 쓰는 그것이 사단이 주는 지혜를 따라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하다가 결국 망하게 된다는 거지요.

 

성경역사에 보면 망하는 역사 전부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자기가 자기를 지킬려고 두려워하면서 자기 방법을 쓸 때 사단이 주는 지혜를 가지고 그나마 자기가 잘 될 것 처럼 보였지만 결국 망하는 그런 경우가 너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예수님 안에서 지난 50년을 지냈습니다. 50년을 지내면서 옛날에 두려워할 때가 많았고, 인간 방법을 쓸 때가 많았는데 지내놓고 생각해 보면 그것들이 다 무익한 것이었다는 것을 잘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나를 지키시고 주님이 나를 이끄시는 거기에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사단이 요셉이 애굽에 총리가 되려고 할 때, 사단은 총리가 못될 것처럼 보디발에게서 종살이도 하게 하고 그리고 감옥까지 가게 해서 안될 것처럼 해서 우리 마음을 두렵게 만들고 실망시키는데 우리가 형편을 보지 말고 66권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어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다면 축복이 될겁니다.

혹시 사단이 두려움을 줘서 두려움에 빠져서 인간방법으로 여러분을 지킬려고 하다가 사단의 방법을 따르지 말고 다윗이 말한 것처럼 죽이지 말라. 하나님이 언젠가 때가 되면 나를 세울 거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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