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7회] 박옥수 목사 4월 27일 영상교제 말씀

사도행전 8 7절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사도행전을 보면 이런저런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치고 4장에서 어떤 일이 있느냐하면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는 일이 생깁니다. 5장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일이 생기고요 6장에는 헬라파 유대인들과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서로 분쟁하는 일이 교회안에 있었습니다. 7장에는 스데반이 죽는 일이 교회 안에 있고, 사도행전에 일어나는 줄거리들을 보면 만일에 여러분 우리 교회에 목사님이나 장로님이 감옥에 갔다면 얼마나 근심스럽겠습니까? 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으면 교회가 얼마나 걱정이 되겠습니까? 또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이 분쟁이 생기면, 이런 일들이 계속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도행전을 보면 이들이 복음을 전하는 동안에 그런 문제가 일어나긴 했지만 하나님에 의해서 아름답게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교회 안에서 목회를 하면서 많은 형제자매들을 만나보는데 형제자매들 중에서 특별히 복음을 위해서 일하는 형제자매들의 삶을 보면 아주 물질을 아껴 하나님께 드리는데 그들이 가난한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정말 그들을 지켜 물질을 공급하고 은혜를 베푸시는걸 보고, 반대로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사람들은 물질을 하나님에게 드리지 않아도 늘 부족해서 카드를 긁고 그런 어려움을 당하고 그런걸 많이 봅니다. 자녀들이나 물질적인것 뿐 아니라 모든 것에.

 

제가 지금 복음을 위해 살면서 내가 자식들을 키우는 일에도 온 마음을 다하지 못하고 그냥 뛰어 다니다보니까 아이들만 두고 떠날 때도 있는데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하나님이 키워주셔서 하나님이 복되게 하시고 또 건강도 내가 나를 챙기는 것하고 하나님이 나를 돌보시는게 전혀 다른데,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됐다. 예수님이 우리의 지혜가 되시고 우리의 거룩이 되시고 우리의 구속이 되시고 이제 그런 분인데 예수님이 이제 내가 복음을 전할 때, 다른 일 할 때 예수님과 아주 밀착 안돼도 할 수 있지만 복음을 전할 땐 예수님과 둘이 밀착되지 않고 마음이 하나되지 않고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께 가까이하고 마음만 들일뿐 아니고 내 모든걸 복음을 위해 쏟는 동안에 분명히 나는 나를 위하여 한 일이 없지만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복되게 이끄시는 그 놀라운 사실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들 교회에 봉사하는 형제들이 참 많은데 이들이 봉사하느라고 자기 재산을 모으고 그런 기회가 전혀 없는데 이번에 저희들 교회 가까이에 보금자리 아파트가 생기면서 거의 40여명이 넘는 분들이 그 아파트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억지로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것이 너무 놀라운 것입니다.

 

내가 최근에 느끼는 것은 사람들은 세상에 무슨 쾌락이 있고 만족이 있고 기쁨이 있는 것 같애서 세상에 돈도 벌고 지위도 얻어보고 좋은 집도 사고 그렇게 해보지만 잠깐에 거기 허전함이 있고 기쁨이 없는데 복음을 전하는 동안 큰 기쁨이 있는 거지요.

 

사도행전 8장을 보면 스데반이 죽고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쌔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이런 정말 어렵고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는 동안에 오히려 이 빌립이 사마리아성에서 복음을 전하는 동안에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저희들 교회에 형제 한 사람이 있는데 지난 주일날 그 아들이 좀 문제가 있어서 집에다가 불을 질렀다고 그러더라구요. 다행이 집이 타지 않고 조금만 불타고 꺼져서 다행이었는데 그 아들이 정신상태도 굉장히 안좋고. 경찰서에서 그 아들이 조사를 받는데 경찰관이 너 집에 불 놓은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가책없냐?” “없어요. 아버지, 어머니 죽이고 싶어요.” 너무 정신없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경찰관이 조서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얘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키는게 좋겠다고 그래서 그 아이를 저희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분명히 경찰관이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그랬는데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 교회에 데리고 와서 제가 만났는데도 세상에 이런 아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17살쯤 된 남자아인데요 그 생각하는거나 모든게 너무 이상해가지고 , 얘속에 사단이 작용하는지 모르겠다.’ 기도를 하고 그랬습니다. 오후에 와서 얘가 너무 변하는겁니다. 그러면서 계속 말씀을 들으면서 하루하루 변하는데 지금은 거의 정상적인데 너무 기뻐하고 감사해 하고 교회 있는게 불편한데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걸 봅니다.

 

저희들이 너무 부족하고 허물이 많은 사람이지만 우리가 하는 모든 어려운 일들에 하나님이 늘 함께 계셔서 하나님이 축복하고 이끌어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예루살렘교회에 많은 문제가 있고 환란이 있고 아나니아 삽비라가 있었고 분쟁이 있었고 핍박이 있었고 그랬지만,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신 것처럼 저희들 교회도 실수한 사람들도 있고 이런저런 문제있는 사람들도 있고 또 범죄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외부로부터 핍박이 있고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셔 늘 그런부분을 정리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아무리 완벽하게 모든걸 갖추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면 우리 완벽을 지킬 수 없는데, 우리가 예수와 함께 하나되어 사는 이것 너무 감사하고 사람들이 복음을 위해 살 때 예수와 아주 가까워지고 그리고 우리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그 일을 예수님이 이끌어 하나님이 해결하는 너무 복된 삶을 사는 거지요.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자기를 숨기고 자기를 지킬려고 했을 때 그런 일이 없을텐데 복음을 전하니까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낫고 그 성에 큰 기쁨이 있고, 구스내시가 구원받는 그 놀라운 일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복음을 위해 여러분이 사시고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면 여러분 예수님이 가까이 계셔서 우리의 삶을 다 도우십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늘 주님이 함께 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늘 돌보시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정이 복되고 화평하고 소망이 넘치고 힘이 넘치는 삶을 살려면 복음을 전하며 사는 길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가정에 복음을 위해 일하시면서 여러분 자신을 돌보지 않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돌보셔서 완벽하고 거룩한 손길아래 머무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