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0장 6절입니다.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제가 한번은 이번에 인도가서 캠프를 하면서 알렉산더 조이라고 하는 한국 2세인데요, 러시아 피아노 교수와 함께 갔었습니다. 이분이 이제 그 학생들과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범버 비’라고 하는 꿀벌들이 날아가는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한 것인데 ‘범버비(bumblebee)’ 저는 오보 통해서 연주하는 걸 들었고 클라리넷 통해 연주하는 것을 들었는데 알렉산더 조이 그 교수님이 범버 비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을 처음 들었습니다. 아, 내가 너무 신비한게 난 음악에 대해 잘 모르니까 그런 것만 보는데 그 딱딱한 피아노 건반에서 피아노 소리로 벌들이 날아가는 날개, 웅웅대는 소리, 그 표현이 너무 너무 잘되어서 제가 아주 감탄을 했습니다. ‘ 어떻게 피아노로 저런 노래를 표현할 수 있었을까?’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감격스러운 마음을 잊을 수가 없는데 세상사람들은 비행기 조종을 잘한다던지 그리고 악기를 잘 연주하던지 그런 일들을 잘 합니다마는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뭘 배웠냐면 마음을 잘 연주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매를 맞고 갇혀 있을 때 그들이 자기 마음을 그냥 자기 마음으로 표현한다면 절망이고 고통이고 슬픔이고 괴로움인데 사도바울이 거기서 무엇을 노래하냐면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하니 죄수들이 듣더라. 분명히 이들을 괴로움을 표현해야 하고 슬픔을 표현해야 하고 고통을 표현해야 하는데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피아노로 낼 수 없는 소리를 내듯이 우리 마음으로 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우리 마음속에 없는 평안을 기쁨을 얘기하는게 너무 신비로웠습니다. 이게 그리스도인이고, 이런 일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 사무엘상 30장 6절에 다윗이 시글락에 있을 때 아말렉사람이 시글락을 다 쳐서 불사르고 아이들과 아내들을 다 사로잡아 갔고, 백성이 울 기력도 없을 정도로 울었습니다. 이제 백성이 울다가 슬픔이 격해져서 다윗을 돌로 쳐죽이고 ‘가자’해서 다윗을 돌로 칠려고 돌맹이를 들고 하나 둘 다윗을 둘러싸기 시작했는데 다윗이 정말 이런 절망적인 일에 닥친 것이 별로 많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절망 속에 다윗이 괴로워하고 고통해야 하는게 아니라 그런 속에 일어나 돌맹이를 들고 자기를 향해 오는 무리들만 보인게 아니고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나를 이끌어 오셨고 환란에서 나를 지키신 그 하나님을 보는 눈이 있어서 다윗에게는 자기를 돌로 칠려고 하는 그 많은 무리보다도 하나님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굉장히 궁급했지만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었더라.
여러분 저는 다윗처럼 그렇게 믿음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저도 종종 제가 삶을 살다가 어렵고 힘든 일이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절망하고 슬퍼하고 고통하고 괴로워해야 하는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내게 없는 새로운 용기가 일어나고 믿음이 일어나고 기쁨이 일어나고 감사가 일어나는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태국캠프를 통해서 인도에 한 오만명이 되는 큰 학교 총장님께서 일부러 저를 만나시려고 태국캠프에 오셨습니다. 제 선물을 사가지고 오셔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이 마인드교육을 가르치고 싶다. 우리학교에 와서 월드캠프를 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학생들을 학교에서 마인드강연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정말 제가 감사했습니다. ‘야, 하나님이 이런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셨구나.’ 또 태국의 대학들에게 가서 대학 총장님이 우리 대학에 마인드강연을 가르쳐서 우리 대학생들이 지혜롭고 올바른 사람들로 만들고 싶다고 문을 여신걸 볼 때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안 이런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시대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 복음을 향해 대적하는 자도 많고 이단이라고 핍박하는 자도 많고 어려움을 저에게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어려운 형편의 그것만 보이는게 아니라 정말 그럴 때마다 어려움도 보이지만 다윗을 도왔던 하나님, 베드로를 도우셨던 하나님, 모세를 도우셨던 그 하나님을 생각하면 제 마음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오늘까지 살아있고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내가 남보다 지혜롭거나 잘나서 그런게 아닙니다. 저는 지금도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내가 어려울 때 나는 도저히 가질 수 없는 마음, 하나님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부어 주시는 겁니다.
다윗이 돌로 칠려고 하는 그 무리들만 보이고 하나님이 보이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다윗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이 그들이 닥치는 다윗이 당하는 그 어려운 그 환경, 그 보다 더 큰 하나님이 다윗속에 계셔서 다윗 속에 당신을 나타내셨습니다. 다윗이 그 하나님을 보니까 그 어려움 속에 용기를 얻을 수 있고 소망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떠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떠나갈까요? 어려움은 큰데 하나님이 그 어려움 하나 못 이기시겠습니까? 하나님이 그 문제 하나 해결 못하겠습니까? 아닙니다. 마음이 높고 교만해서 하나님과 멀어져 있어서 역사하는 하나님은 안보이고 문제만 보이면 어렵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들고 절망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어떤 절망적인 일이 있어도 마음에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하나님이 보여지면 너무 너무 행복한거지요. 그리스도인은 고난이 없어서 행복해 하는 것이 아니고 괴로움이 없어서 행복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든지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거짓 사람들이 거짓말로, 성경 마태복음 5장에 얘기했지요. 나로 인해 너희를 핍박하고 모든 거짓말로 악한 일을 할 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어느시대고 진리를 대적하는 것을 항상 거짓말을 가지고 했습니다. 지금도 참 많은 사람이 거짓말로 가지고 뭐 기쁜소식 선교회가 이러쿵 저러쿵 그래서 영혼들을 파멸로 끌어 갈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리석게 그 말을 듣고 사실인줄 알고 확인도 해보지 않고 그냥 시험에 들어서 하나님이 주셨던 그 아름다운 믿음을 헌신짝처럼 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라면 형편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 듣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나 여러분이 형편을 보면 좌절하고 실망하고 그럴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어떤데서던지 간에 하나님은 힘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번 태국캠프 너무 너무 행복했고 어제저녁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했는데 태국에 공주님이 오셨습니다. 여든이 가까이 된 전 전 전 왕의 공주님이라고 하시는데 그분이 우리를 보고 너무 너무 기뻐하시면서 앞으로 우리에게 감사하다고 태국에서 일해 주어서 IYF와 같이 일하고 싶다고 . 연세가 많으시지만 어제 우리와 같이 대화 하시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저런 일들을 통해서 대적하는 자도 많고 돕는 자도 많고 여러운 일도 많고, 기쁨도 많고, 감사한 일도 많고 우리 마음은 기쁜 일이 있어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 기뻐할 수 있도록 범버비(bumblebee)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 보다 더 귀한 것이 어려움 속에서 기쁨을 연주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이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여러분들도 바울처럼 다윗처럼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을 노래하며 찬양하며 기뻐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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