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장 12절입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저는 지난 주일날 안동에 가서 저녁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안동, 영양, 울진 도시를 거쳐서 월요일날 오후에 강릉 수양회에 참석하기 위해 강릉에 도착했는데 제가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영양에 있는 강성채목사님, 울진에 지금까지 사역해 오던 공영배목사님 그리고 새로 울진에 오는 문민식목사님, 이런 목사님들이 한 사역을 볼 때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 영양교회는 강성채목사님이 이제 가셨을 때, 한 10년 전에 사역을 중단하고 쉬다가 다시 사역을 하게 되었는데 성도들이 한 서너 명에 불과했습니다. 강성채목사님은 “어렵지 않느냐? 실망되지 않느냐?” 그런 얘기를 했는데 너무 기뻐하고 그 사모님도 굉장히 기뻐하면서 밝아 있는 걸 보면서 꼭 가고 싶어서 안동, 영양, 울진 세개 도시를 방문하며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입으로 대화를 나눌 수도 없고 그리고 또 이 성경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마음과 그리고 우리가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외에 다른 것으로 하나님과 교류할 수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려운 가운데서 주를 섬기며 기뻐할 수 있는 것은 형편이 좋은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그들 속에 살아 역사하고 계시고 또 그들이 교회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일 하는 것을 볼 때 너무 아름답고 귀하게 보였습니다.
오늘 읽은 성경말씀은 히브리서 11장 12절인데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그랬는데 우리가 지난 2013년 말씀,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줄 앎이니라 그 다음에 12절 말씀인데 이는 사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라는 나이가 매우 늙었고 경수가 끊어져서 생산, 아기를 낳는 일은 전혀 불가능해 보였고 벌써 십 몇 년 전에 사라는 자기가 아기를 낳을 수 없다는걸 이미 마음에 정하고 하갈을 보내어 아브라함에게 그 씨로 자손을 얻을려고 그렇게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느 면으로 보나 자기는 아기를 낳을 수 없었는데 사라마음에 인간적인 면으로 ‘나는 너무 늙었어, 경수가 끊어졌어, 애기를 낳을 수 없어.’ 그 마음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었는데 그런 사라가 어떤 마음을 갖게 되었냐면 ‘아 나도 애기를 낳을 수 있겠구나.’ 그 마음을 어느 날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간적인 면으로 애기를 낳을 수 있어서가 아닙니다. 옛날보다 나이가 더해 갈수록 인간적으로 애기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인간적으로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은지 그것을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결정하셨느냐. 하나님 마음이 어떠냐 그걸 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실려고 하셨다면 내가 늙었어도, 경수가 끊어져도, 아들 낳는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그게 믿음이라는 거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건 인간적으로 가능한걸 믿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인간적으로 가능한 것을 기도하지 인간적을 불가능한 것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인간적으로 가능한 것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나님이 이루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루실걸 믿는 마음으로 믿고 나가는 거지요.
어느 날 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처음에 아브라함은 그 이야기를 듣고 웃었습니다. 사라도 역시 웃었습니다. 그 다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사라가 생각할 때 ‘아,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구나. 만일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식을 준다면 왜 내가 자식을 못 낳아. 하나님은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는 하나님이신데’ 그 마음이 들면서 사라는 이제 하나님께서 아들 주신다면 나도 아들을 낳겠다는 그 믿음쪽으로, 인간적으로 가능해서가 아니고 내 경험이나 내 지식으로 볼 때 맞아서가 아니라 내 경험도 안맞고 지식도 맞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아들 주신다고 하신다면 난 아들 낳을 수 있다. 거기에 사라 마음에 그 마음이 일어나서 사라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얼마 전에는 ‘난 아들 못 낳아.’ 그런 마음으로 가득 차 있던 사라가 이젠 ‘하나님께서 아들 준다면 아들 낳겠구나.’ 그 믿는 믿음을 가지니까 믿음이 하나님 마음과 연결되면서 그 연결된 마음을 통해서 하나님 마음이 흘러 들어 오고 하나님의 힘이 일어나서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기 판단을 넘어 자기 지식을 넘어서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내가 방법이 있어서 내가 좋아 보이고 내가 옳아 보여서가 아니라 가능해 보여서가 아니라 내가 볼 때는 불가능하게 보이지만, 내가 볼 때는 안될 것 같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는 그 확실한 믿음을 사라는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잉태하는 힘이 왔다. 어디서? 하나님께로부터 왔다. 그전에 힘이 없어서 ‘아, 우린 늙었어. 아, 이젠 힘이 없어. 이런 내가 어떻게 아이를 낳아.’ 그런 마음을 갖던 사라 마음 속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들어 오면서 ‘그래, 내가 늙은 것도 사실이고 경수가 끊어진 것도 사실이고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하신다면 아들을 낳을 수 있어. 하나님 나에게 아들 주시기로 약속했어. 하나님 뜻이니까 아들 낳게 될거야.’ 그런 믿음을 갖게 되고 그 믿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힘이 왔습니다.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 하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죽은 자와 똑 같은 사람에게 하늘에 있는 허다한 별과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자손을 얻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사라처럼 우리 눈에 가능한 것을 믿을려고 애쓰지요. 그런 확률을 따져서 확률 높은데다가 승부를 걸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을 이루시기 때문에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에 맞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하나님이 능히 이루실줄 믿고 불가능한 것을 믿음으로 도전할 때 하나님이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고, 사라도 나이 늙어 단산했지만 잉태하는 힘을 얻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가능한 어떤 내 판단을 보고 내 마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 간다면 사라에게 나타났던 귀한 일들이 정말 죽은 자와 방불한 아무 일 할 수 없는 사람이 큰 일을 이루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게 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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