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한 사정으로 선의의 가명을 쓰게됨을 용납하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책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전도집회 설교후 누군가 무디목사님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행함이 없어도 믿기만 하면 됩니까?"
무디목사님은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그대가 여관에 들어 잠을 자는데 누군가 다급하게 `불-이-야`하고
소리를 지르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이 진실로 믿어지면 그대는
어떻게 하겠습니까?`하고
질문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마 문을 열어 보든가, 문밖으로 뛰쳐 나왔을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정 믿는다면 어떤 반응과 행동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치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접붙임을 받고 계속해서
말씀(신령한 젖)을 공급받는다면 열매는 자연스럽게 저절로 맺히고
또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비난하는 어떤 사람들이
"저들은 믿기만 하면 된단다."
"선행이 없고 죄를져도 믿기만하면 천국간단다."라고 비웃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복음을 받은 적이 없는 자들이 육신적인
생각으로 판단하는 무지한 말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 선행도 행함이 없었을지라도 아니 온전히 죄덩어리요 죄된
삶을 살아왔을지라도 말씀을 믿기만하면 죄사함받고 구원받고
주님의 생명(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곧 말씀을 배우고 마음으로 믿어 받아들이고 깨달아 간다면
자연스럽게 성장해하고 결국 향기로운 익은 열매를 맺히게
됩니다."라고
곧 말씀을 믿는 믿음안에 있는 것이 먼저인데
말씀을 믿지도 않으면서 행할려고 하니 행할 수도 없고 행할
능력도 없는데 억지 선행을 할려고 하니 자포자기 절망하여
포기하든지 위선으로 죽은 무덤에 회칠하는 헛수고를 하다
율법의 저주를 받고 멸망하는 거지요.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3:27-28)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2:17)
죽은 믿음이란 믿음자체가 없는 믿어지지않은 그냥 알기만 한
아직 믿어지지 않은 믿음을 말합니다.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
함이라. 이미 믿는 우리는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히4:2-3)
복음을 믿어 죄사함받고 살아난 영이 말씀을 믿어 받아먹을
수 있고 깨달아가고 이해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믿기만하면 된단다라는 말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구원받은
자들을 비방하는 말로 흔히 사용하는 말이죠.
구원받은 순간이 없는 자들은 여기에서 계속 율법과 믿음의 법을
혼돈하죠.
이것은 설명으로 되는 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혹 이 문제에 걸린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분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올려 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믿음에 들어간 우리들에겐 안식이 있죠.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