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3회] 박옥수 목사 11월 10일 영상교제 말씀

로마서 4 5절입니다.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저는 이런 성경을 읽으면 제 마음이 참 감격스럽습니다. 사람들이 경건치 아니한 자를 누가 의롭다 하시느냐. 사실 성경에 보면 경건한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 속엔 악한 것 뿐이라고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려가면서 자기가 선하다고 믿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의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선을 행하는 자가 있는가 보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무익한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보다 자기생각을 더 믿기 때문에 자기는 좀 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는 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자기는 좀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디다 기대를 두느냐면 자기자신에게 기대를 두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거나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입거나 거룩함을 입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의도 인간 속에 의가 없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받아야 하고 거룩함도 예수님께 받아야 하고 그런데 그것을 값없이 은혜로 주셨다는 거지요. 그런데 이 사실에서 어려운 것이 뭔가하면 자기생각을 믿는 사람들은 내가 의롭다고 말 못합니다. ? 내 자신이 의롭지 못하는데 어떻게 의롭다고 합니까? 그래서 나는 죄인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고 자기생각을 따라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오늘날 소위 구원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자기가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죄인이라면 구원이 안된 거지요. 구원이 안된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까? 그건 이론입니다. 정확하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못 박히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는 우리를 죄에서 온전하게 하셨고 흠이 없게 하시고 티가 없게 하셨는데 그걸 믿음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죄인이라고 말하며 그럼 그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습니까? 사실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란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내가 나를 볼 때 죄인이 맞습니다. 죄를 많이 지었으니까요. 그런데 내가 내 생각에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나를 의롭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이 옳으냐 내 말이 옳으냐 내 생각이 아무리 옳다고손 치더라도 하나님보다 옳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의롭다면 의로운 것게 맞는 것이고 하나님이 거룩하다면 거룩한게 맞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어떤 선을 행할려고 , 의를 행할려고 애를 쓰면서 육신의 삶을 거룩하게 할려고 하는데 성경은 말하기를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한 줄 안다고 했습니다.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데 어떻게 선을 행할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육의 삶, 이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기록되었기 때문에 나는 그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 그러니까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 의롭다함을 믿는 자에게는, 의롭다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누구앞에서 당당히 의롭다고 말합니다. 제가 의롭다고 말하기 때문에 저를 이단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하나님이 의롭다고 했기 때문에 나도 의롭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다면 나도 거룩하다고 말하고 하나님이 깨끗하다면 나도 깨끗하다고 말합니다. 성경 여러 곳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의롭다고 하셨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됐다.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 날 보고 의롭다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의롭다면 나는 의로운게 확실합니다. 내가 선을 행하고 의를 행해서가 아니라 나는 더러운 죄인이고 악을 저지른 사람인데 하나님이 의롭다고 그랬습니다. 그럼 내가 내 생각이 옳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옳습니까? 하나님이 의롭다면 나는 내 생각을 버리고 나도 의롭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번에 노아홍수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노아홍수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생각을 버리고 자기 생각을 믿은 사람들은 다 멸망을 당했습니다. 방주에 들어 갈 때 방주에 들어가지 말고 하나님이 비 안 내리실거야, 우리를 보고 착하게 살라고 경고하실거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방주에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등지고 자기 생각을 가지고 인간에 맞게 합리적으로 꾸며서 인간보기에 합당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러운 죄를 지었는데 의롭다하는 것은 인간보기에 합당치 않지만 그냥 의롭다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온전케 한 뒤에 의롭다 했기 때문에 십자가의 피는 나를 의롭게 해서 하나님 앞에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분명히 의로운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생각을 믿지 않고 말씀을 믿고 나도 말씀을 따라 의롭다고 말합니다.

 

오늘 자기 생각을 따라 나는 의롭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죄를 지었는데 어떻게 의롭다고 말해, 난 죄인이 맞다. 그런 사람들 아무리 자기가 똑똑해도 하나님 말씀보다 더 의로울 수 없으니까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정말 내가 볼 때 죄인인데 하나님이 의롭다하면 의로운 것이 맞다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분들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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