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 8절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성경에서 은혜는 누가 입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하고 똑똑하고 성실하게 하는 사람은 절대로 은혜를 입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내가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은 은혜를 입을 수 밖에 없지요.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했고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람을 멸한다고 했을 때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얼마 전만 해도 내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내가 좀 더 노력하면 내가 잘하면 선해져서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할 줄 믿었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선하게 할려고 생각을 해봐도 자기 속에 악이 올라와서 선을 도저히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어느 날 깨닫게 된 것입니다. 노아 홍수때 참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만 노아하고 그들의 다른게 바로 그런 점입니다.
노아는 자기가 온 마음을 다 해 하나님을 섬기면서 이번에 내가 죄를 짓지 말아야지, 이번에 내가 성실하게 잘 살아야지, 이번에 거짓말 하지 말아야지. 노아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신앙생활을 했는데 막상 신앙생활을 하면서 노아가 선해진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악해지면서 아 나는 안되겠네 나는 왜 이렇게 악하지, 나는 왜 이렇게 더럽지? 그런 부분을 늘 노아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더 잘해보자, 여러 번했지만 노아가 어느날 도달한건 나는 아무리 잘할려고 해도 잘 안돼, 나는 너무 악해, 나는 너무 추해, 나는 이상 더 내 노력으로 내 선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어. 노아는 거기에 한계를 느꼈고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했습니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했고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나는 절망을 당할 수 밖에 없구나. 그때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물로 쓸어 버리리라고. 그때 노아는 자기 어떤 행위나 노력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것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나로서는 안돼 , 내가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는 것 밖에 없어. 노아 마음에 그런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노아가 이제 잘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습니다. 난 잘할 수가 없어, 하나님 내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면 하나님 내게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시면 나는 안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님이 노아보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를 위하여 잣나무로 방주를 만들어라 그렇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면서 거기서 노아가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냐하면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했으며.
노아는 누구보다 흠이 많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노아가 하나님과 같이 동행하는 동안에 그는 완벽한 사람이 되었고 의인이 될 수가 있었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방주를 만들라고 했을 때 노아는 자기 의견을 전혀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자기 의견을 전혀 나타내지 않고 하나님이 방주를 만들때 삼백 규빗의 장, 오십 규빗의 광, 삼십규빗의 높이, 그 엄청난 방주를 노아는 만들면서도 하나님 방주가 너무 큽니다, 적습니다, 그런 불평을 하지 않고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왜? 자기는 멸망을 받아야 하는 인간인데 구원을 주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니까 하나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는 선하고 잘 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자기 생각을 믿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이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을 때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비가 안올거야, 비가 오다가 말겠지, 무슨 재앙이 와, 괜찮을거야. 자기를 믿는 마음들이 그들에게 꽉 차 있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자기를 믿으니까 자기 생각을 따라 방주를 만들지도 들어가지도 않았지만 노아는 자기를 믿을 수 없는 악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 성경은 말하기를 모든 사람의 계획이 악할 뿐이라고 했는데 우리 인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좀 선해, 나는 좀 의로워.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면 될 것 같은 마음에 자기를 믿고 노아는 자기가 할 수 없어서 안된다는 것을 알아서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신앙은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자기 마음을 높이면 자기가 할 수
있을 것 같고, 될 것 같아서 하나님까지 거스리면서 결국은 멸망을 당하는 그 모양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겸비한 마음으로 정말 우리의 마음을 낮추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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