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소감 ... 김소영님께

문1. 그 선입견 중에 인간을 이원론적으로 보려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그러니까 육은 더럽고 추하고, 그리고 영은 거룩하고 선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도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영과 육은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어디 성경에 영과 육을 분리시켜 놓았습니까?

답1.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5:19-24)
"롬 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
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롬 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
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수도 없음이라
롬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
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
람이 아니라


문2. 왜 육이 부활합니까? 완전한 구원이란 전인(영과 육)의 구원을 말합니다.

답2.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고전 5:5)

문3. 바울이 말하는 육은 헬라어로 소마로서 그 본래의 의미는 "죄질 본성"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의 또 다른 의미로는 헬라어로 "싸르크스"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의 순수한 육(요1:14)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답3. "롬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
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롬 8: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
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김소영님이 요한 복음 1장 14절에서 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왔다`는 말씀은 단순히 `인간의 순수한 육`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이신 거룩한 하나님께서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그 육신에 세례 요한에 의하여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넘겨받는 일을 통하여 죄를 정하사 그 넘겨받은 이 세상 모든 인생들의 죄를 십자가에서 도말하시기 위하여 오신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김소영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리스도인 이라고 하셨는데, 그리스도인은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는 말씀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마음에서 김 소영이라는 자체가 온전히 죽어져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는 말씀처럼, 예수님이 내 죄를 씻어놓았다, 내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합니다는 기도를 하는 정도로 예수님을 모셨다는 어떤 이론적이거나 지식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온전히 죄악덩어리인 자기자신이 인정되고 믿어져서 더 이상 자기자신의 어떤 행위로도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이 발견되어지고, 그 죄악덩어리인 자신이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버린 것을 마음에서 발견함으로써 죄에서 온전
히 해방을 받고 마음에 죄가 없어짐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심기워진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김 소영님은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
에서 왜 이 사람들이 나름대로 예수님을 믿었는데,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께 인정을 못받고 지옥에 ?겨났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음에 죄는 그대로 두고 예수님의 이름을 빌려서 자기가 귀신을 쫓아내고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법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자기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그 속에 계신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 사람의 주인이 되셔서(골 2:6) 그 마음을 일으켜서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람들이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닌 것입니다.

문4. 그러므로 인간의 육도 얼마든지 새로워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골3:9-10의말씀이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골 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답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김 소영님은 영의 세계를 전혀 모르시니까 모든 성경 말씀을 육신에 맞추어서 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 골로새서에서 말씀하시는 옛 사람은 죄사함을 받기 전의 죄인된 사람을 말하고, 새 사람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서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사람을 말씀하고 계신 것인데, 육이 새로워질 수 있다고 해석하시는 것을 보니 김 소영님은 김 소영님의 영혼이 거듭나 본 경험이 없는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정말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시고 싶으시면, 이러한 변론을 할 생각으로 글을 올리실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죄인된 모습 그대로 세리처럼, 간음중에 잡힌 여자와 같은 마음으로 교제에 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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