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5회] 박옥수 목사 7월 7일 영상교제 말씀

요한복음 11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성경을 읽어보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사단의 음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아는 나무 열매를 먹으면 죽는다 그랬는데, 사단은 반대로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처음에 누구든지 간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가려고 말씀을 듣고 나면 사단이 절망적이고 안될 것 같은 마음을 넣어서 믿음으로 달려가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의 무덤에 오셔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말하기를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마르다의 말은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거스리고 안됩니다. 별 볼일 없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된다는 거지요.

 

이 마르다와 예수님 사이만 아니고 항상 하나님 말씀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마르다가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실 때, “죽은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나나이다하고 거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거부하는 마음으로 계속 달려갔다면 나사로는 살아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했느냐 하면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하고 예수님 말씀하셨는데, 그 예수님 말씀을 듣고 돌을 옮겨 놓으니하고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고 마르다는 말하기를 아 안됩니다. 죽은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납니다.”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이제 안 된다는 마르다의 말이 선 게 아니라 마르다 말과 달리 예수님 말씀대로 돌이 옮겨졌다는 것입니다. 돌이 옮겨놔졌을 때, 그때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는 귀한 일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건 요한복음 11장만 아니고 신구약 66권 어디를 가든지 항상 이렇게 되어있다는 거지요. 우리가 열왕기하 5장의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 걸렸을 때 선지자 엘리사가 말합니다.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 “예 씻으면 됩니까?”하고 씻으면 되는데 나아만 장군이 뭐라 그럽니까?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다메섹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하는 마음으로 거스리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아만 장군이 밑에 있는 사람들의 권고를 받고 다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궜습니다. “몸을 잠그라.” 잠궜습니다. 그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돌을 옮겨 놓아라.” 돌을 옮겨놓았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 그것만 있는게 아니고 사단이 우리에게 절망적인 생각들을 넣어서 안될 것 같은 마음을 일으키는데, 우리는 모두 그런 마음을 듣지만 그것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서 그 말씀과 같은 행동이 이루어졌을 때,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들 속에 일을 하신다는 거지요.

처음부터 하나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이고 반대되는 마음이 왔지만,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일 때 그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거지요.

 

여러분들도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마귀가 우리 안에서 아 이건 안돼. 이러면 어려워질 거야.’ 별별 이야기를 다 합니다. 우리는 그 사단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역사하셔서 우리들에게 큰 일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은 우리가 하는게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것인데, 내 모든 생각을 벗고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여러분 모두 속에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얻게 될 줄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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