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장 31절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사도바울이 로마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실제 로마에 사도바울이 죄인의 몸으로 갔습니다. 저는 이 성경을 읽어보면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데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이 갖추어져야 하고 모든 게 되어야 복음을 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예수님은 사형수가 되어서 십자가에 못박혀 있으면서 마지막 운명하시기 직전에 강도에게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는 게 너무 놀랍고 그 다음에 사도바울은 로마에 가서 감옥에 있으면서 죄수의 몸으로 있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걸 볼 때 너무 놀랍습니다. 그가 죄수의 몸으로 ‘어떻게 내가 여기서 벗어나지? 어떻게 황제에게 좋은 말을 해서 내가 정말 의로운 사람이 될까?’ 그런 마음이 전혀 없이 그냥 로마에 가자마자 그 셋집에 군사 한 사람이 같이 지키는 가운데 있게 하면서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했는데, “금하는 사람이 업었더라” 하고 성경은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금하는 사람이 없지만 우리 마음 안에서 사단은 복음을 전할 때 굉장히 많이 금하고 잇습니다. ‘저 사람은 복음을 들어도 구원을 못 받을 거야’, ‘저 사람은 이야기하면 화를 낼 거야’, ‘저 사람은 복음 전하면 나를 무시할 거야’, ‘지금은 바빠’, ‘내가 말을 잘 못 해’, ‘내가 좀 더 성경을 알아야 복음을 전할 수 있지’ 금하는 사람이 없는데 성경은 금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우리 마음 안에 사단이 복음을 전하는데 많은 것을 금해서 우리가 복음 전하는 걸 주저하고 머뭇머뭇하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자체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형편이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특히 사도행전 8장에 보면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들 외에는 다 흩어졌는데 흩어진 사람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해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런 역사들을 보면 복음을 증거할 때 모든 조건이 갖추어지고 우리가 잘 할 수 있어서 하는 게 아니고 복음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그걸 증거하는 것이고 부활하심을 증거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복음 자체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야 하고 복음을 전할 때 기회도 주님이 주셔야 하고 말씀도 주님이 주셔야 하고 주님으로 말미암아야지 다른 형편이 갖추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모든 형편 다 갖추어져도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복음 전하는 게 의미가 없고 또 모든 게 주님이 도우시면 아무 형편이 안 되어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거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 강도를 구원하신 이야기나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나 그리고 셋집에서 죄수의 몸으로 복음을 전한 이런 것들은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는 상태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형제자매들이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좋은 말을 가지고 전하는 게 아닙니다. 이건 그냥 예수님을 소개하고 또 주님이 우리에게 문을 여실 때 복음의 열매가 일어나고 역사가 일어나는 거지 다른 것으로 말미암아 역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뭘 갖추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그러면 금할 자가 아무도 없다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 마음에서 복음을 금하는 건 사단밖에 없습니다.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를 들어서 복음을 전하는 걸 금하고 있는데 우리가 사단의 음성을 듣지 말고 주님이 우리 속에 역사하신다는 믿음으로 바울처럼 담대히 복음을 전하면 주님이 길도 여시고 또 저는 복음을 잘 전할 줄 몰랐는데 전하는 방법도 주님이 깨우쳐 주시고 복음을 들을 사람들도 연결시켜 주시고 또 복음을 전하면 예배당도 주시고 돕는 사람도 주셔서 복음을 기뻐하는 주의 마음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여러 가지 조건이 안 좋지만 주를 믿는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이 도우심을 경험하고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귀한 일을 경험할 걸로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