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4회] 12월 3일 영상교제 말씀
갈라디아서 3장 29절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사실 신앙은 예수로 말미암는 것인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을 안하고 처음 신앙을 시작할 때부터 ‘우리가 뭘 열심히 해야 한다, 선을 행해야 한다, 죄를 지어선 안 된다’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서는 선을 행해야 하고 뭘 열심히 해야 한다는 그런 관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참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단 하나 뿐인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속했느냐, 아니면 예수님 밖에 있느냐? 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속함을 받고 정말 예수와 하나가 되었느냐, 아니냐? 그걸로 모든 게 결정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무리 자기가 선하고 귀한 일을 많이 했다손 치더라도 예수 밖에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니고 우리가 좀 부족하고 연약하고 죄가 있고 악을 행했다 할지라도 예수 안에 있으면 반대로 그게 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입고 거기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금식 기도를 했더니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다. 주님 앞에 봉사했더니 주님이 축복해주셨다.’ 그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렇게 우리에게 말하지 않고 네가 그리스도에게 속했느냐, 아니면 그리스도 밖에 있느냐 그걸로 모든 걸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에 형제자매들이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서 그리스도에게 속했다면 그 조건 하나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게 다 갖추어진 것이고 반대로 여러분 그리스도에게 속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여러분이 아무리 성실하고 진실하고 아무리 좋아도 그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창세기 42장에서 요셉이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할 때, “너희 말째 아우가 너희와 함께 너희 의로움이 되고” 그렇게 이야기했지요. 우리가 의로운 것은 말째 아우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거지요. 베냐민을 낳을 때 어머니가 죽어가면서 베노니, 슬픔의 아들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 아버지 야곱이 오른손의 아들, 베냐민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오른 손의 아들이라는 것은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을 가리켜 말하는데, 우리가 진실함이 되거나 의로움이 되거나 살거나 이런 것이 우리가 얼마나 선을 행했느냐, 진실했느냐 그게 아니고 예수 안에 있으면 우리 말하는 게 진실함이 되고 예수 안에 우리가 살게 되고 반대로 아무리 진실해도 예수 밖에 있으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고 예수 밖에서 아무리 거룩해도 그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내가 그리스도께 속했느냐, 그리스도 밖에 있느냐, 안에 있느냐? 그것입니다. 내가 구원을 받는데 내 어떤 행위가 아니고 그리스도의 것을 받아들여서 그리스도의 의가 내 의가 되고 그리스도의 거룩함이 내 거룩함이 되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되었느냐? 아니냐? 그걸로 모든 게 결정이 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성경을 잘 모르니까 ‘내가 기도할 때, 하나님 나 같은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시겠나? 내가 이렇게 실수를 했는데, 내가 육신적인데, 내가 술을 마시는데 하나님 나 같은 인간을 받아주시겠나? 하나님 나 같은 인간의 기도를 들어주시겠나? 하나님 나 같은 인간을 도우시겠나?’ 그래서 하나님이 도울 것 같지 않으니까 인간적인 방법으로 흘러가 사단에게 속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축복을 받는 조건은 다른데 있지 않고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떠하든지를 불문하고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으면 하늘에 속한 모든 복을 받기에 합당하고 예수 안에 있는 그것 하나로 말미암아 우리가 정말 모든 은혜를 입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게 다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가운데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난 완벽하다, 난 부족함이 없다.’ 그렇게 말할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단 한 사람도 그런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주님 앞에 나갈 때 늘 부담스럽고 하나님 내 기도는 듣지 않으실 것 같고 내게는 역사하지 않으실 것 같고 그러니까 우리가 위축되어 스스로 약해져 있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우리가 어떠하든지 간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예수님으로 죄 사함 받고 그 안에 있으면 그것 하나 만으로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졌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은혜를 입는 건 우리의 행위에 있지 않고 노력에 있지 않고 우리가 어떠하든지 간에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리스도의 모든 복이 우리의 것이 된다는 이런 놀라운 사실들을 여러분이 기억하시고 하나님 앞에 나갈 때 내 어떤 행위나 선악을 전혀 보지 말고 그리스도를 힘입어 담대히 나가는 그런 삶을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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