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2회] 9월 10일 영상교제 말씀
요한복음 5장 8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단순한 이야기인데 우리가 하나님 믿으면 다 예수님 말씀 순종하고 따르고 그러려고 다 하는 사람들인데, 이 성경에 있는 단순한 이 말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는데, 일어나 자리를 들고 가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말씀대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데, 사단이 우리 속에 참 많은 일을 해서 생각을 넣어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가라’는 단순한 이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도록 우리 인간을 이끌어왔습니다. ‘내가 어떻게 일어나? 다리가 말랐는데, 말도 안 돼.’ 이제 우리 생각이 우리 마음 안에서 이기느냐, 우리 마음 안에 예수님의 말씀이 이기느냐? 그게 문제인 것입니다. ‘나는 신앙이 없어. 믿음이 없어. 일이 잘 안 돼. 난 연약해. 부족해.’ 이런 많은 이야기들을 한 가지로 다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면 걸어가면 되고, 일어나 지고 안 지고는 예수님이 책임질 거고, 일어나라면 일어나면 되고, 자리를 들라면 들면 되고, 걸어가라면 걸어가면 되는데, ‘일어나기도 힘 드는데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런 생각 하면 너무너무 부담스럽지요. 우리가 하려고 하니까. “신앙이라는 건 우리가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갈 수 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거지, 준비도 안 해 놓고 예수님 그렇게 하시는 게 아니다.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일어나라면 일어나면 되고, 자리를 들라면 들면 되고, 걸어가라면 걸어가면 되고, 되고 안 되는 건 예수님 책임이지, 우리 책임이 아니다.” 그런데 오늘날 참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에 젖어가지고 단순한 이야긴데 일어나 그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다 순종한다 하면서도 예수님의 말씀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그게 중요한데, ‘내가 볼 때 이게 가능한가, 안 가능한가?’ 내 생각 가지고 판단해서 내 생각을 따라 결정하고 내 생각을 따라 말하는 게 너무 많다는 거지요. 신앙은 절대 어려운 게 아닙니다. 내 생각을 따라 신앙 생활하면 절대 신앙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며느리가 시집을 가면서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왜 사람들이 시집가서 시어머니하고 갈등이 있지? 난 그게 이해가 안 간다. 남편을 낳아주고 남편을 키워준 사람인데, 어머니처럼 사랑하고 위하면 되지, 나는 시집가서 시어머니께 잘 할 거야. 친어머니한테 하듯 잘해줄 거야.’ 그런 생각을 가지고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결혼하는 여자가 ‘내 시집가서 시어머니하고 싸워야지. 남편하고 갈등을 일으켜야지. 시어머니 미워해야지.’ 그런 생각 아무도 안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하는 일이 자기 마음에 안 맞고, 시어머니가 틀렸다 싶고 자기가 옳다 싶고, 그런 생각이 일어날 때, 자기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마음에는 그게 안되니까 불평하고 원망하는 거고 문제가 생기고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따르지를 못한다는 거지요. 내가 주님을 잘 섬기려고 애를 써서 되는 게 아니고 ‘내가 주를 위해 뭘 잘해야지.’ 해서 되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생각을 믿는 마음이 무너져서 주님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면 걸어가는 게 옳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게 아닌 단순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주 단순한 이야깁니다. 그냥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러면 걸어가면 되고, 일어나라면 일어나면 되고, 주님이 다 책임져 주시는데, 내가 그 주를 믿지 못하고 내가 하려고 하니까, 안 될 것 같으니까, 주님이 걸어가라는데 못 걸어가고 그런 거거든요. 하나님이 “방주를 만들어라.” 그러면 방주 만들면 되는 거예요. “방주에 들어가라.” 들어가면 되고 말씀 그대로를 믿으면 되는데, 사단은 우리 속에 말씀과 다른 생각을 넣어서 안될 것 같은 마음이 드니까 순종하지 못하도록 해서 우리 방법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내 판단을 따라, 내 의견을 따라, 내 주장을 따라 하는 게 아닙니다. 나를 비우고 예수님이 들어와서 예수님이 걸어가라면 걸어가면 되고, 예수님이 죽었다 하면 죽었다고 말하면 되고, 아 예수님이 죽은 게 아니고 잔다고 하면 ‘아 자는구나.’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단순한 말인데 참 많은 사람이 이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이 말씀대로 안될 것 같은 그런 생각 때문에 신앙이 안 되는 거지요. 오늘부터 우리가 우리 생각을 버리고 이게 가능한지 생각하지 말고 지금까지 내 삶을 그렇게 살았지만 내 생각을 버리고 주님 말씀만을 따라 행할 때 그때 하나님 우리 속에 능력으로 일하시며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주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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