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6회] 7월 30일 영상교제 말씀
고린도 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오늘 좀 전에 가나에 있는 현지 사역자들하고 신앙상담을 했습니다. 그 중에 형제들 가운데서 이야기를 좀 듣기도 하고 교제를 하는데 한 형제가 말하기를 “나는 지금 사역을 4년째 하고 있는데 굉장히 어렵고 물질적으로 힘이 들고 고통스럽다.”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주님을 섬기면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 그건 너무 완벽합니다. 만일에 구원이 우리로 말미암아 되어졌다면 절대 완벽하지 않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되었다면 그것보다 더 완벽할 수가 없지요. 이제 삶도 똑같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사역을 하면서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이 복음이 너무 좋아서 복음을 위하여 자기 자신을 드리고 자기 생애를 드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할 때 기쁘지만 사역을 하면서 이런저런 문제가 일어나고 어려움이 일어날 때, 서서히 사역하는 자체가 어려워지고 힘이 들고 ‘도대체 믿음이 뭔지 잘 모르겠어. 목사님이 쉽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너무 어려워. 난 너무 힘들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래 형제들과 조용히 오늘 오후에 교제를 했는데 “형제들, 죄 사함 받을 때 쉬웠느냐, 어려웠느냐?” “쉬웠지요.” “네 쉽습니다.” 구원받는 게 어렵다고 하면 그건 은혜가 아닙니다. 왜? 어려운 건 내가 하려고 하기 때문에 어렵지, 예수님이 하시면 내가 쉬는 데 뭐가 어려우냐 말입니다. 저는 비행기를 자주 탑니다만, 비행기 탈 때마다 ‘아 오늘 날씨가 흐리구나. 어떻게 조종을 해야 하지? 아 미국 뉴욕까지 열다섯 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어떻게 지루한데 힘들게 조종을 하지?’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왜? 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람은 조종사지, 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종하는 자체가 내가 한다면 어렵고 힘이 들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안개가 끼거나 바람이 불거나 승객이 많이 탔거나 적게 탔거나 그게 전부다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조종사가 하기 때문에 너무 쉬운 거지요. 구원을 내가 이루려면 굉장히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내가 하지 아니하고 100퍼센트 예수님이 하시기 때문에 죄를 사하는 것, 거듭나는 것, 의롭게 되는 것이 나로 말미암지 않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되어지기 때문에 너무 쉽고 평안하다는 거지요. 그러면 죄 사함 얻고 구원받는 것만 그런 게 아니고 구원받고 난 뒤에 믿음의 삶을 사는 거나 사역을 하는 것도 역시 그렇다는 거지요. 여러분 우리가 사역을 하면서 정확하게 하나 알아야 하는 것은 ‘아 내가 이제 구원받았으니까 주님을 잘 섬겨야지. 열심히 충성해야지.’ 그런 마음을 갖는 사람들은 자기가 충성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갖는데 아예 우리는 악하고 더럽고 추하기 때문에 우리가 선을 행할 수 없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주기를 바라는 그 믿음을 가질 때 너무 쉬운 거지요. 우리가 구원받을 때 아무 행위도 없이 노력한 것 없이 주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처럼 이제 구원받고 사역은 내가 잘 해야 될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 성경에서 고린도 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님은 어떻게 사역을 했습니까? 하나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하나님이 하고 싶은 그대로 일을 했는데 하나님이 이루시지요. 우리도 사역을 내가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일을 하신 그걸 믿는 것입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둘째 아들을 보고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 입혀라. 손에 가락지를 끼워라. 발에 신을 신겨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아버지가 돌아온 아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둘째는 집에 돌아와서 자기가 깨끗해지려고 영광스러워지려고 배 부르려고 애쓴 게 아니라 집에 돌아오기 전 돼지우리에 있을 때는 자기가 애써도 늘 굶주렸지만 아버지 집에 온 뒤부터는 아버지에 의해서 배 불러지고 영광스러워지고 거룩해지고 깨끗해지는 거지요. 우리가 예수 안에 들어온 뒤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새것이 되었다, 옛날의 내가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았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가 일하기 때문에 모든 게 새로워졌고 영광스럽게 되었다고 성경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죄 사함 받기 전에 우리 죄를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 죄를 사한 것을 믿지 못해 내가 죄를 사하려고 노력했듯이 구원받고 난 뒤에 우리가 사역을 하고 우리가 하는 모든 게 주님이 하시는 걸 깨닫지 못하고 내가 하려고 애를 쓰고 노력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 사람은 내가 구원을 믿지 못하고 죄 사함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렵고 힘이 들지만 사랑하는 주님이 내 안에 살아서 일한다는 그 사실을 마음에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때 나는 쉬고 예수님이 일할 때 그때 아주 영광스러운 삶이 되고 사역이나 모든 일에 하나님 은혜를 입는다는 거지요. 우리가 일을 하려고 할 때 어렵지만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이 일할 걸 믿고 내가 죄를 지을 때 죄에서 벗어나는 건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고 내 삶이 타락하고 나태해졌을 때 예수님 나를 건져줄 믿음이 이루어지는 거지, 내 노력으로 되어지는 게 아닌데 사람들은 죄 사함은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그 뒤의 삶은 내가 하려고 하는 그것 때문에 어려운데 이미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믿고 이제 모든 게 새로워졌다는 고린도 후서 5장 17절을 믿음으로 나는 쉬고 예수님이 일하실 때 그때 우리 삶이 가장 거룩해지고 온전한 삶으로 나타나지게 된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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