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5회] 7월 23일 영상교제 말씀
이사야 53장 6절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 말씀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죄의 문제를 우리를 보고 말씀하시기를 “너 죄 문제에 손을 대지마. 내가 할게.” 우리 죄를 예수님께 넘기는 것도 우리가 넘기면 실수할까 봐, 하나 빠뜨릴까 봐, 잘 못할까 봐 하나님은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죄를 넘기는 게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죄를 넘기셨으면 얼마나 완벽하게 넘기셨느냐 하는 겁니다. 저는 이사야 53장 6절을 읽을 때마다 너무너무 감사한 게 우리의 죄를 우리가 넘기면 잘 못하지만 하나님은 완벽하게 넘겼기 때문에 손끝만큼도 남김없이 다 넘겼고 5절에 그래서 예수님이 형벌을 받아서 우리 죄가 눈처럼 희어졌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11절에 보면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 이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씻으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의롭게 하셨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 이야기를 보면 탕자가 아버지 재산을 낭비하고 허랑방탕하게 죄를 짓고 돼지우리에 있다가 돌아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주려 죽는구나. 내가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왔습니다. 이 성경을 읽으면 너무너무 신기한 게 아버지가 둘째 아들에게 막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는데 아들이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고는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거예요. 왜?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을 때, 아버지가 나를 쫓아낼 것 같을 때, “품군으로 가서 밥만 먹고 일만 하게 해 주십시오. 밥이라도 먹게 해 주십시오.” 그랬는데 아버지 마음을 알고 난 뒤에 아버지가 그럴 마음이 없는데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그러면 아버지를 진짜 모욕하는 것이거든요. 중요한 건 그 다음 이야긴데 탕자는 그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아버지는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자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어떻게 하시느냐? 배부르게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시고, 깨끗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신다. 우리가 죄 사함만 받은 게 아니고 하나님 우리 죄만 사해주신 게 아니라 우리를 영화롭고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하신다는 겁니다. 배부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은 아무 일한 것이 없이 그냥 아버지 집에 돌아왔는데 아버지가 다 하신다는 것입니다. 형제자매들이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내 죄를 사해주신 건 믿습니다. 그러나 나를 복되게, 영광스럽게, 거룩하게, 배부르게 할 것을 못 믿기 때문에 내가 영광스러워지려 하고, 내가 나를 지키려고, 내가 나를 세우려고, 그때부터 우리 삶에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하고 자기가 자기를 지키는 사람은 대부분 표가 납니다. 단번에 표가 납니다. 자기가 자기를 지키고 자기가 자기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금방은 되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다 어두워지고 망해지고 하나님 대적하는 자가 되고 그래서 우리가 거룩함을 입을 때 우리 노력으로 거룩함을 입은 게 아니고 우리가 수고해서 의롭게 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된 것처럼 우리가 영광스럽게, 능력있게, 복되게 되기 위해서는 그걸 믿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속에 일어나는 것인데 사람들은 하나님이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걸 잘 못 믿습니다. 아버지가 둘째 아들을 더러운 냄새가 나는 그대로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잔치에 손님들이 오는데 소를 잡고 양을 잡고 잔치를 하기 전에 먼저 아들을 깨끗하게, 영광스럽게, 복되게 하시듯이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에게 제일 먼저 우리를 거룩하고 영광스럽고 복되게 해야 하신다는 거지요. 전에 내가 죄를 안 지으려고 했을 때 죄를 지었는데 “네가 죄를 안 지으려고 해 봤잖아? 안 되었잖아. 이제 내가 한번 해볼 테니까 너는 가만히 좀 있어봐. 내가 너를 영광스럽게 한번 해볼게. 내가 너를 배부르게 한번 해볼게. 내가 너를 정말 복되게 한번 해볼게.” 우리는 우리 죄를 사하신 주님도 믿지만 나를 영광스럽게 복되게 정말 배부르게 하실 그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내 자신을 맡긴다는 거지요. 그때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우리를 영광스럽고 복되게 하시는데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내가 막 하려고 애를 쓰고 노력하고 그러니까 하나님이 일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사하신 그것을 믿으십시오. 죄에서 벗어나십시오. 그것만 믿지 말고 이걸 믿는 자들에게 복되고 영광스럽고 거룩하고 아름답게 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 내 몸을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하시도록 그 손에 맡기고 나를 복되게 하도록 주님에게 나를 던지고 나의 추한 것을 깨끗하게 하도록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그 신앙이 이루어졌을 때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자유롭게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참 많은 형제자매들이 예수님 내 죄를 사하신 건 믿습니다. 그래서 죄 사함 받으려고 노력은 안 하는데 나를 부유하고 복되고 영광스럽게 하실 그걸 믿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가 자기를 세우려고 하고 자기가 자기를 지키려고 하고 그렇게 하기 때문에 주님께서 우리 속에 일을 하실 수가 없는 거지요. 주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신 것만 믿지 말고 나를 영광스럽게 복되게 거룩하게 아름답게 의롭게 만드실 그 주님을 바라보고 믿을 때 하나님 우리 속에 힘있게 일을 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믿으시면 참 평안하고 자유롭고 하나님이 여러분 인생을 잡고 이끄시면 너무 복된 삶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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