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11절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저는 이번에 인도 부네에 가서 캠프를 하면서 한주간 동안 이 말씀을 가지고 증거를 했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 보면 정말 우리 인간의 마음의 세계가 얼마나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지 말씀을 전하는 저 자신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간음한 여자는 자기 스스로 그 음란한 마음을 이기지 못했고 거기 끌려 간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 간음한 여자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에 끌려서 죽음으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자기 힘으로 절대 그 어느 것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구약 성경에서 열왕기상하 왕들의 삶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왕들이 왕이 되어 타락된 삶을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자기가 왕이었기 때문에요. 어느 왕 하나 온전하게 사는 왕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좀 선한 왕이 있었고 악한 왕이 있었는데 아주 몇몇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악 속에 빠져서 나라를 파멸 속으로, 악으로 끌어가는 그런 일들을 하는 걸 봅니다.
이건 어떤 왕만 그런 게 아니고 어느 사회고 어느 사람이고 어느 종교를 불문하고 우리가 죄를 이길 수 있거나 우리가 불행을 이길 수 있거나 우리가 슬픔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안에 머물러 있지 않은 모든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죄에 빠질 수밖에 없고 어둠에 빠질 수밖에 없고 절망에 빠져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성경을 읽으면서 그 간음한 여자가 예수님 만나기 전까지 거기 끌려 다녔지만 예수님을 만나면 내가 죄에 빠지지 않으려고 안 해도 자연스럽게 그 여자가 죄에서 벗어나면서 그 돌멩이에서 다 벗어나는 이런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가 있지요.
오늘 저녁에 저희들은 장년회에서 창세기 19장 롯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롯이 소돔 고모라 성에서 멸망을 당하는 그날 하나님의 은혜로 빠져 나왔는데, 그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고 모든 재산 다 소돔 고모라 성에 두고 불타고 자기는 재산에 욕망을 가지고 소돔 소모라로 갔고 아브라함에게서 떠났는데 결국은 비참한 파멸로 돌아오고 마지막에 두 딸과 죄를 지어서 모압과 암몬이라는 불의의 싹을 낳는 이런 비참한 일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고 하나님을 떠나면서 무슨 힘으로 죄를 이기고 무슨 힘으로 환난을 이기고 무슨 힘으로 두려움을 이기겠습니까? 그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그 순간 행복해질 것 같고 잘 살 것 같고 아름다워질 것 같지만 결국 거기 매여서 처절한 멸망과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간음한 여자가 간음을 했고 돌에 맞아 죽을 위치에 있지만 예수님 안에 들어올 때 그때 그 모든 게 끝나버렸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머물러야 온전한 쉼이 있고 자유가 있고 평안이 있지 예수밖에 그 어디에도 평안이 없다는 거지요. 안타깝게 롯은 그 소돔 고모라 성에 들어가면 돈이 많고 부유하고 잘 살게 되면 행복하리라고 믿었는데 결국 롯은 다 비참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데 속아서 예수님을 떠나 자기 쾌락을 좇아 세상의 즐거움을 좇아가는데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예수 밖에 절대 평안이 없고 예수 밖에 절대 행복이 없고 예수 밖에 절대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 기쁨이나 소망 이 모든 건 오직 예수 안에만 있습니다. 종종 형제들이 예수님을 떠나면서 어두움 속에 빠지는 걸 보는데 예수 안에 머물러 있는 게 그래서 복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