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울산교회 3.5구역 집회 소식입니다.
“공촌 주민을 위한 실버 잔치”라는 제목으로 집회를 가지게 되었다.
기쁜소식 울산교회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공촌 마을에 주소를 두고 있다.
교회 건축을 할 때 공촌 마을 주민들과 잦은 마찰이 있었는데 주민들과 대화의 물꼬를 틀기 위해 마을 집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공촌 주민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고
실버 잔치에 걸맞은 음식도 준비하고 아이들의 귀여운 공연(유치부 꼭두각시)도 함께 하였다.
그리고 “국제 청소년 연합”이라는 간판을 보면서 도대체 뭘 하는 곳인지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IYF 홍보영상으로 설명을 대신하였다.
작년에도 우리 교회로 공촌 주민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하였으나 오시지 못하였던 분들이 오늘 공촌 마을 회관에서 하는 집회에 많이 참석하셨다.
박 목사님 성경 세미나에 초청을 받아 오신 모친 한 분은 홍보영상을 보면서
“아~ 저기 머리 하얀 양반 말씀하는 거 들어봤다.”하시며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공촌 마을 이장님이 인사 말을 하고 있다.>
강사 류무열 집사는 성경을 모르는 분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을 믿게 된 동기를 짧게 이야기 해 주었다.
불교 집안에서 장손으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제사나 집안의 여러 행사에 항상 같이 하였으나 인생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자기 해탈을 하는 종교가 불교인데 성경에서는 우리 인생이라는 종자가 죄의 종자이기 때문에 종자 자체를 바꿀 수는 없는 것이라는 것을 성경에서 발견하게 되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10년, 20년, 30년 후 쯤에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많이 안 계실 겁니다.
어르신들에게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 소망을 넣어 주고 싶은데 그 소망이 천국입니다.
말씀이 끝나고 “그래 더 나은 삶을 살다가 가야지.”라고 하시며 내일을 기대하였다.
오랜만에 고향에 온 듯 푸근한 공촌 마을에서 어르신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기념 촬영도 하면서 행복한 웃음을 마을 회관에 뿌리고 왔다.
진리를 아는 교회가 있는 마을에서 진리를 만나 천국의 소망을 갖고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집회는 내일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