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보내기 아쉬운듯 동장군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기쁜소식 울산교회에서는 구역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울주군 삼남면에 자리하고 있는 울주 청소년 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
최정규 목사(기쁜소식 울산교회 부목)를 모시고 “말씀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3월28일 월요일 저녁부터 31일 목요일 저녁까지
언양 5개 구역 연합 집회가 있었습니다.
이제 막 입학한 링컨하우스 울산스쿨 학생들의 인도 전통공연 마히베와 주일학교 유치부 학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무대에 선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 객석에 계신 모든 분들이 빙긋이 웃음 지었습니다.
강사이신 최정규 목사님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열 처녀에 비유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생활환경이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사라져가기 때문에 더 어려워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앙은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가 열심히 하는 신앙과 하나님이 우리속에서 일해서 하는 신앙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고 살지만 기름이 준비되지 않은 미련한 처녀같이 자기를 믿고 이정되면 됐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셨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버리기 전에는 하나님을 말씀을 받을 수 없는 부분에 대하여 요한복음 11장을 펴서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신앙 상담을 하는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복음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기성교회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이번 구역 집회에 초청을 받아 오신 분도 있었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참석하여 신앙 상담도 하였으며 교회를 떠났다가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2011년 한 해 동안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마음에 정확하게 전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의 여행을 다녀온 GNCorp의 사진전도 함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