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장 5절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성경을 생각하면 성경 말씀이 우리 생각하고 다른 부분들이 참 많은데 우리가 볼 때는 참 부족한데 예수님 우리를 “온전하다.” 그런 이야기, 진짜 마음에 받아들이기가 참 어렵지요?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를 보고 온전하다고 하셨을 때는 온전한 모든 조건을 갖추어놓고 온전하다고 하시지, 온전하지도 않는데 우리를 온전하다고 하시지 않는다는 거지요.
성경에서 보통 사람이 납득되는 것은 내가 경건했을 때 “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신 이를 믿는 자에게” 하면 이해가 가는데 “경건치 않는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 경건치 않는 자를 의롭다고 하니 그거 진짜 이해가 안가는 거거든요.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얽매이고 사단에게 잘 속는데 성경에는 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지 않고 경건치 않는 자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왜?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한 자를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고 경건치 않는 자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요. 여러분이 경건하고 괜찮고 똑똑하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왜? 예수님은 경건한 자를 위해 죽지 않고 경건치 않는 자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성경에 경건치 않는 자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잘 압니다. 그렇지만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보다 내 자신을 바라보면 ‘감히 내가 어떻게 의롭다고 말을 해. 말도 안 돼.’ 사람들이 대부분 그러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은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뭐라고 말하느냐? 하나님의 말씀은 경건치 않은 자를 의롭다고 하신다.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입니다.
제가 한번 어떤 변호사님한테 복음을 전했는데 로마서 3장 23절을 읽어드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 다음에 24절을 읽어드렸는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 변호사분이 자세히 읽다가 “목사님! 이건 판결문입니다. 판결문입니다.”
우리 어떤 형제가 교도소에서 구원을 받았는데, 살인수였는데 자기 재판받을 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죄를 지었는데 검사가 사형 구형을 내렸다는 거지요. 이 사람이 구원받기 전에 그때 교도소 들어가 처음으로 자기가 사형을 받아 죽을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다는 거예요. “하나님 난 당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만일 당신이 살아계신다면 나를 살려주세요. 그러면 내가 당신을 믿겠습니다.”
그날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판사가 판결문을 읽어내려가는데 “피고 아무개는 사람을 죽였다. 그래서 중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죽인 사람이 아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고의적이라고 하기 어렵고 또 술에 취한 상태에서 되어진 일이므로 정상을 참작해서 징역 10년에 처한다.” “반드시 중벌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이런 이유 때문에 징역 10년에 처한다!” 이 형제가 그때 너무 감사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뒤에 구원을 받고 우리 형제가 되었는데 성경에도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셨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데, 어떤 이유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이라는 이유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실 수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시는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 죄를 사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뭐라고 말하느냐 하면 “의롭다.” 하셨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의롭다고 확실하고 명백하게 하셨다는 거지요.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이를 잘못 가르치고 있습니다. “죄인인데 의롭다고 칭했다. 칭의를 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죄인인데 의롭다고 칭할 것 같으면 그냥 죄인보고 의롭다고 하지 뭐하려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습니까? 그냥 의롭다고 하면 되지. 하나님은 절대로 죄인을 의롭다고 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공의로운 재판장이기 때문에. 그래서 죄인을 의롭다고 하시기 위해서는 그 죄의 형벌을 다 내려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의 형벌을 다 끝냈기 때문에 그때 비로소 의롭다고 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실 때 ‘그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내가 의롭게 되었구나.’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 겁니다. 내가 현재 보기에 어떠하든지, 내가 얼마나 죄를 지었든지, 얼마나 악을 행했든지, ‘하나님 나를 의롭다고 하면 난 의롭게 되었구나.’ 그걸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는 거지요.
저도 제 자신을 보면 의롭다고 못합니다. 내가 무슨 의로워요? 옛날에 내가 구원을 받고 우리 교회에 다니던 같은 청년들에게 의롭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박옥수 그 녀석 웃기는 녀석이야! 내가 자기를 아는데 자기가 죄가 없다고? 의롭다고? 말도 안 돼.” 그랬습니다.
그렇습니다. 난 더럽고 추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호리도 남김이 없이 거룩하게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걸 보고 의롭다고, 내 어떤 행위 때문이 아니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걸 믿습니다. 그걸 믿는 자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고 했습니다. 이 약속들을 인하여 내가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예수 안에 밝은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