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여는 학생들의 축제, 학생수련회 1주차 겨울캠프가 지나고 있다. 경상도지역 중학생들이 모인 부산센터에는 작년 여름 이미 2주 동안 울고 웃으며 마음을 나눴던 추억이 있기에 마음의 교류가 더욱 돈독하다.
개막식 때 이정도 선교사가 전해준 아가서 말씀이 학생들의 마음에 살아있다. 모두가 무시하던 천한 술람미 여자가 솔로몬 왕의 사랑을 받을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되었던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다.
클럽활동, 미니올림픽, 현장견학 등 다채로운 활동들은 캠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 펜글씨, 요가, 뜨개질, 비즈공예 등 12가지의 다양한 클럽활동시간에는 학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생활에 유익한 것들을 배우고, 미니올림픽을 통해서는 팀워크를 발휘해 미션을 하나씩 수행해 나간다. 현장견학 시간에는 부산의 대표적 국립대학교인 부경대와 LG사이언스 홀을 방문해 직접 보고 느끼며 미래의 유익한 정보를 배운다.
이제는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 이번 겨울캠프를 통해 중학생들에게도 이 약속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실 것이다. 2주차는 하나님이 또 어떻게 일하실까? 소망 가득한 마음으로 오늘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