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18절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장에서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뒤에 인간을 위해서 하신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먼저 보면 “하나님이 그 땅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고 또 좀 더 내려가면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 또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었고...” 여기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과일, 먹기 좋고 아름다운 열매를 주셨고 그 다음에 금, 보석, 이런 것들을 주시고 또 하나님이 우리에게 뭘 주셨느냐 하면 아담에게 배필을 줘서 아담이 하와를 보고 기뻐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셨다는 거지요.
저는 이런 생각들을 하면 주님 앞에 너무 감사한 게 그냥 수천 년 전 아담의 이야기가 아니고 나에게도 이와 똑같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그 면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제가 오늘도 교회 안에 있으면서 하나님이 제게 참 많은 은혜를 베푸셨는데, 정말 우리가 이번에 우리 교회 안에서 새해를 맞으며 여러 가지 준비들을 하는데, 작년 한해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너무 소망이 넘치고 기쁘고요,
또 재미있는 것은 굿뉴스코 훈련을 하면서 처음에 우리가 굿뉴스코 훈련을 할 때 굿뉴스코 학생들을 보낼 때 우리 교회 안에 있는 대학생들을 보냈는데, 교회 안에 있는 대학생이 얼마 되지 않으니까 금방 학생들이 바닥이 나서 다 다녀왔는데, “우리가 믿지 않는 세상의 구원받지 않은 학생들을 모아서 굿뉴스코에 보내자.” 그랬을 때 모세가 ‘아이 교회 학생들도 잘 안 가는데 일반 학생들 누가 가겠냐?’고 했는데, 제가 처음에 모집하던 해를 생각하면 너무 기뻤던 것이 그 전날까지 오백 명이 지원을 했는데 마지막 날 하루 동안에 천 명이 지원을 해서 천오백 명이 지원을 했는데, 인터넷에 지원자 수가 막 올라가는 걸 보고 너무 놀랐거든요.
그래서 해마다 수백 명이 교육을 받고 굿뉴스코로 나가는데 올해도 532명이 나가는데, 그 학생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정말 하나님께서 내 삶 속에서 아담을 위해서 먹기에 아름답고 보기에 좋은 열매를 주시고 보석들을 주시고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아름다운 배필을 주신 것처럼 아담이 그 아내 하와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제 삶 속에서도 기뻐해야 하고 감사할 많은 것들을 주셨습니다.
우리 형제자매들이 기뻐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한 그것들을 보지 못하고 사단이 주는 근심이나 슬픔이나 염려나 두려움이나 그걸 봐서 그렇지, 우리를 기쁘게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저는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귀신들린 여자들을 보고 “사단아 난 너하고 안 싸워. 내가 미쳤어? 너하고 싸우게, 예수님보고 싸워달라고 하지.” 자주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내가 슬픔이 와도 예수님이 있고 슬픔이 있으면 그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 예수님이 슬픔을 이기는데. 두려움이 와도 예수님이 있고 두려움이 있으면 그게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문제는 두려움이 있는데 예수님이 없는 게 문제고, 고통이 있는데 예수님이 없는 게 문제지, 고통이 있고 예수님이 있으면 예수님이 싸우면 고통을 못 이기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많은 문제가 있지만 창세기 1장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깊은 흑암 속에 있는 그 땅에다가 어둠을 물리치고 공허를 물리치고 혼돈을 물리치시고 하나님이 거기에다가 꽃이 피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신 그런 귀한 일들을 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속에 있는 모든 것과 싸워서 처리해 줄 그 하나님이 너무 신비하고 놀라운 겁니다.
저도 인생을 살면서 아무 문제가 없어서 기쁘고 행복한 게 아닙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참 많고 어려움이 정말 많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같이 계시니까, 하나님이 나와 하나니까, 하나님이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을 때 어려움이고 하나님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으면 문제지, 그 능력의 하나님이 나와 같이 계시는데 문제가 있으면 뭐가 문제고 어려움이 있으면 뭐가 어려움이 되겠냐? 너무 귀하고 놀랍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아무 조건 없는 아담에게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고 그리고 아담을 위하여 배필을 지어서 하와를 불러서 아담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게 하시고 그렇게 아담에게 창세기 2장에서 하신 하나님이 똑같이 우리에게도 능력으로 일을 행하는 걸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속에 하나님이 살아서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하여 준비한 그 모든 축복들을, 그 하나님을 보는 눈이 있으면 여러분이 늘 기뻐할 수가 있지만 하나님이 눈에 안 보이고 문제만 보인다면 여러분은 슬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내 죄를 사하신 걸 발견하고 주님 내 속에 살아 일하는 것과 약속들을 발견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신앙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