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5회] 12월 25일 영상교제 말씀
로마서 8장 13~14절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제가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여러분도 그러시겠지만,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내가 달라진 건 별로 없었습니다. 여전히 밥도 먹고 싶고, 잠도 많이 자고 싶고, 그리고 세상에 좋아하는 것들, 그런 것들이 나를 강하게 끌어서 구원받기 전이나 받은 후나 내 자신이 다름이 없이 여전히 육으로, 세상으로, 욕망으로 강하게 끌려가는 걸 보는데, 구원받기 전에는 나를 욕망으로, 쾌락으로 끌고 갔는데, 내가 이게 나쁜 줄 알면서, 이래서 안 되는 줄 알면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내가 그런 욕망으로, 정욕으로, 쾌락으로 끌려가는 그것을 이길만한 힘이 없으니까 내가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끌려가고 저는 저녁마다 친구들하고 모여서 나쁘게 살고 아침에 와서는 교회에서 뉘우치고 회개하고 그런 일들을 계속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구원을 받고 난 뒤에 달라진 게 뭐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오셔서 내가 옛날에 사단이 주는 그 정욕이나 욕망이나 죄나 쾌락과 싸우는 게 아니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셔서 그걸 이길만한 힘을 주시니까 전에는 내가 저녁만 먹으면 친구들 집에 모여서 놀면서 나쁜 짓하고 그랬는데, 아침에 새벽기도 와서 내가 그걸 회개하며 다시 죄 안 짓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저녁에는 절대 가지 말아야지.’ 그랬는데 그게 잘 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내가 죄를 짓고 또 뉘우치고 회개하고 그런 삶의 연속이었는데, 내가 구원을 받고 달라진 것은 어느 날 내가 거기 안 가 있는 나를 보게 되고, 어느 날 내가 성경을 읽고 있는 나를 보게 되고, 어느 날 내가 달라져 있는 나를 보는 겁니다. 난 구원을 받으면 욕망도 안 일어나고, 음란한 마음도 안 일어나고, 쾌락도 안 따라가고, 육신적인 것이 안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구원을 받은 뒤에도 여전히 육은 육이었습니다. 며칠 굶으면 먹고 싶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먹고 싶은 것만 생각이 나고 내가 때때로 금식을 해보면 육이 얼마나 강하게 음식을 추구해서 금식하면 성경 읽는데 먹는 이야기밖에 안 보이고 그런 나였는데, 전에는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아서 내가 그것과 싸우려고 하니까 나라는 인간이 어떻게 사단이 주는 유혹을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전에는 내가 죄와 싸우려고 했고, 내가 음란한 마음과 싸우려고 했고, 내가 쾌락과 싸우려고 했고, 내가 육신과 싸우려고 하는 그런 삶을 살았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나서 달라진 건 내 안에 예수님이 와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떨 때는 내가 이제 문제가 뭐냐 하면 구원을 받고 난 뒤에도 내가 의식적으로 ‘아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성경을 읽어야지.’ 그런 의식을 하고 각오를 하고 ‘내가 좀 기도를 깊이 해야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성경 로마서에서 뭐라고 말했느냐 하면, “우리가 육신으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자 내가 성경말씀대로 “육신으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육신이 나를 끌고 가는데 죽는 줄 알면서도 내가 안 끌려갈 힘이 없으니까 그게 죄인 줄 알고 이러면 내가 망하는 줄 알면서도 끌려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육신으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제가 마약을 하거나 도박을 하거나 게임중독에 빠지거나 그런 대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그 학생들이 나한테 뭐라고 하느냐 하면 “목사님 해 봤어요. 안 돼요. 나 정말 이렇게 안 살려고 무지 애썼습니다. 그런데 안 됩니다. 저는 안 돼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왜? 당연합니다. 옳은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안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죄의 유혹을 이기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마귀를 이기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배가 고픈데 육신의 정욕이나 육신의 욕구를 이기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이깁니까? 못 이깁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이기려고 막 노력하다가 하다가 안 되니까 안 된다고 포기를 하고 마는 겁니다. 그러다 육체에다 자기를 던져버리고 쾌락이나 욕망에 자기를 던져버리고 그냥 살면서 ‘난 안 돼. 난 이렇게 살 수밖에 없어. 해 봤어. 난 노력할 대로 다 해봤어. 그런데 안 돼. 난 안 돼.’ 그런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중요한 건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겁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누가 내 육체의 욕구를, 몸의 욕구를 죽입니까? 내가 절대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은 육신의 정욕을 이기십니다. 예수님은 유혹을 이기시고 예수님은 술을 이기시고 예수님은 음탕한 마음을 이기시고 예수님은 악을 이기십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는데 이제 사람들이 어떤 방법으로 육신의 욕망을 이기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각오해서 이기느냐, 난 안되는데 난 뒤로 물러서고 예수님을 앞세워 이기게 하느냐? 그것 차이거든요. 저도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먹는 것 좋아하고요, 전 특별히 먹는 걸 참 좋아하는 편이예요. 참 먹는 걸 좋아해요. 내가 나이가 들어서 배가 나오는데 조금 먹어야지 해도 먹다보면 정신없이 먹어요. 그리고 잠 자는 것 참 좋아하고요, 평안하고 내가 남들보다 잘 되어서 으스대는 것 좋아하고 그런 마음들이 내 속에 늘 쉬지 않고 지금도 작용합니다. 내가 그걸 못 이기지요. 나도 솔직하게 그런데 빠져 넘어져서 육체에게 질 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때 내가 ‘아 내가 육체에게 졌네. 난 이걸 못 이기지.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데’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겁니다. 내가 죽이는 게 아니라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겁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 난 뒤에 “주님 나는 못 합니다.” 저는 자주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하나님 난 기도 잘 못합니다. 나 기도 좀 깊이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주십시오. 하나님 나는 저 성경을 잘 못 읽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내 안에 계시니까 당신의 마음으로 이끌어주십시오. 성경을 제가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내게 깨우치는 당신의 마음을 주십시오.” 그렇게 제가 살다보니까 하나님 나에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또 나를 인도해 주시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참 많은 걸 가르쳐 주셨습니다. 구원을 받고 전 아무 것도 몰랐는데 어떻게 내가 살아야 할 것인지, 잠을 어떻게 자야 할 것인지, 어떻게 내가 기도를 해야할 것인지, 어떻게 욕망을 이길 것인지, 물질을 어떻게 써야할 것인지 성령께서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면서 육신에 매일 수밖에 없는 사람인데, 매이지 않게 하시고 또 돈이나 그런데 끌릴 수밖에 없는 사람인데 주님이 그렇게 나를 잡아주시고 이끄셔서 그래서 참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자기의 어떤 선한 성품을 내세워서 내 선한 행위로 선을 행하는 것 아닙니다. 그건 악으로 변합니다. 나로선 선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정직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육의 행실을 죽이고 하나님의 영으로 이끌림을 받으면서 시시때때로 내 육으로 내 방법으로 흘러갈 때가 있지만 때때로 하나님이 나를 끌어주셔서 보면 내가 벌써 하나님과 멀리 와있고 육신의 욕망으로 많이 젖어있는 나를 자주자주 주님이 이끌어주셔서 예수 안에 거하면서 이제 50여년이라는 세월을 주와 보내는 동안에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주님이 나를 이끌어주시고 붙들어 주시고 주를 힘입어서 살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베들레헴 초라한 마구간에 나셨던 그 예수님, 여러분 마음에도 주가 되셔서 여러분을 이끄시고 여러분 영광스럽게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모양으로 바꾸는 일을 주님은 하고 계십니다. 혹시 여러분 신앙 생활하다가 내가 어둡고 죄에 빠지면 내가 거기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내 안에는 예수님이 계셔.’ 그분은 죄를 이기시고, 고통을 이기시고, 음란을 이기시고, 그분은 정말 나를 당신처럼 거룩하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하실 걸 믿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악을 제하고 우리 마음에 유혹을 제하고 밝은 길로 인도하셔서 우리도 작은 예수가 되어서 예수님이 하셨던 똑같은 일을 이 땅에 이루면서 사람들을 이끌고 하나님께 영광된 그런 삶을 살게 될 걸로 믿는 것입니다. 2010년 성탄을 맞아 여러분 마음 안에 오신 예수님을 다시 한 번 바라보면서 그 예수님께 기대를 가지고 예수님과 가까워지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밝고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사시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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