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먼저 갈릴리 바다 주변으로 다니시면서 제자들을 삼는 일을 했습니다. 베드로를 부르시고 안드레를 부르시고 요한을 부르시고 세관에 있는 마태를 부르시고 예수님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뭐라고 말씀하시느냐 하면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예수님 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라는 거지요. ‘예수님 우리가 감히 어떻게 당신이 하신 그런 귀한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린 그런 일은 못합니다.’ 그런 마음이 드는데, 주님께서는 “그러므로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그 앞에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하늘과 땅의 권세를 예수님께 주셨는데 우리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다.’ 그 이야기를 지금 하고 계시는 거지요. 예수님과 우리는 하나인 것입니다. 참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라고 하시고 예수님 당신의 이름도 우리에게 주시고 당신의 의나 당신의 권세나 모든 걸 주셔서 우리가 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건 사단은 우리를 속이지요.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 우리 노력으로나 우리 선행으로 절대 구원이 이루어지지 아니하고 예수님의 의로 말미암아 구원이 이루어지는데 사단은 속여서 우리가 열심히 율법을 지키고 선을 행하면 구원이 이루어질 걸로 생각하도록 해서 우리가 열심히 선을 행하고 의를 행하도록 그렇게 사단이 이끌어가는 걸 우리가 볼 수 있지요.
우리가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동일하게 ‘내가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하리라. 이러면 잘 살게 되리라.’ 그런 계획들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속아갑니다. 내가 지금까지 신앙생활하면서 확실하게 믿은 것은 내가 한 그 무엇도 나를 복되게 하지 못하고 주님이 하셔야 내가 은혜를 입고 복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제가 정확하게 깨닫고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젠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주님으로 말미암아야 되어진다고 하는 거지요. 그게 너무너무 놀랍고 신비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살도록 다 이루어놨는데 우리의 의를 이루어놨는데 우리가 그걸 깨닫지 못하고 우리 의를 세우려고 하듯이 우리가 구원받고 예수 안에 들어오면 우리의 삶이 예수 안에서 동일하게 복되게 살도록 이루어놨는데 사단은 예수님을 떠난 내 방법이나 내 수단에 의한 삶을 살면 잘 살아질 것 같은 그런 생각을 우리에게 늘 가져다줬습니다.
저는 예수 안에 살면서 지난 여러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내가 한 게 온전치 못하고 내가 앞으로도 온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아니까 두려움이 있고 그래서 나를 버리고 예수님을 섬기고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살았을 때 주님이 너무너무 놀랍게 이끌어주시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과거를 한번 돌아보세요. 내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 이러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던 일 중에 잘 된 일이 과연 얼마나 있었습니까? 그런 기대를 하고 했는데도 결국 결과는 근심이고 실패고 좌절이고 그런 것인데 내 안에 예수님이 일하실 그때부터 가장 완전하고 복된 삶이 이루어진다는 거지요.
그래서 예수님이 사시던 그 삶을 우리에게 그대로 주셨고 그의 능력과 그의 지혜와 그의 영과 그의 거룩함을 주셨으니까 이제 우리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그 일은 예수님이 하신 것과 똑같은 삶을 살 때 예수님 우리를 통해 정말 능력으로 나타나신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들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님이 하시던 그 삶을 우리가 이제 대신 이어서 바통을 받아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 역사했던 그 동일한 능력이 그 지혜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속에 임해서 우리도 제자를 얻을 수가 있고 그러므로 하나님 뜻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귀한 삶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어리석어서 자기 자신을 믿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믿다보면 사람들이 가장 어리석은 게 자기에게 속는 것인데 이제 우리가 나를 믿다가 몇 번 실패한 뒤에 내가 나를 믿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걸 발견한 뒤에 예수 그리스도에게 내 삶을 드리고 내 인생을 드리면 예수님 내 삶을 맡으셔서 주님이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 뜻을 이루고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고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된 삶을 살도록 주님이 이끌어주실 줄을 믿는 것입니다.
이제 2010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지난 1년을 생각해보면서 과연 내가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좋았던가 생각해보고 정말 여러분 나를 벗고 예수님의 살아야 할 삶을 여러분 속에 이루셔서 몸은 여러분이지만 예수님이 여러분 안에 살아서 작은 예수님이 되어서 세상에 밝은 빛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