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2회] 12월 4일 영상교제 말씀
로마서 8장 31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실제로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핍박도 당하고 어려움도 당하고 이런저런 문제를 많이 겪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그 문제 해결자가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문제가 아무리 커도 하나님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 문제를 아름답게 이길 수밖에 없고 어느 누구도 대항하지 못한다는 그런 내용의 말씀입니다. 저는 제가 인생을 살면서 저에게도 참 많은 대적이 있었고 핍박자가 있었고 또 방해자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 모든 걸 이겼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로 다 할 수 없지요. 이번에 미얀마 양곤에서 집회를 하는데,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집회 전에 미얀마에 총선이 있었고 선거가 끝나고 난 뒤에 부정 선거라는 이름 때문에 굉장히 많은 문제가 심각하게 일어나가지고 상당히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집회 자체가 취소가 되었는데 집회하기 사흘 전에 그 집회를 다시 허락을 받아가지고 했고 이번에는 또 따엉우라고 하는 다른 한 도시까지 두 도시에서 집회를 할 수 있는 그런 은혜를 입었습니다. 우리가 그런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가 마음에 참 졸이면서 ‘야 이제 집회가 안 되는 것 같다. 올해는 집회를 못하겠구나.’ 우리 마음에 그런 생각이 많이 오지만 그러나 어떤 일의 결과를 보면 항상 하나님이 그 일들을 이끌어서 아름답게 이루어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하고 있는 이런 일이 우리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아름답게 이루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는 거지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자주자주 느끼는 것이 ‘야 여기서 내가 끝이 나는구나. 여기가 내 마지막 종점이구나. 나 여기서 인생을 끝내는구나.’ 그럴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보면 언제나 이겨있다는 거지요.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이 복음을 전하러 가서 사람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막 영문 밖에 끌어내어 돌로 치려고 하는데 천부장이 나타나서 바울을 살리고 꼭 죽을 것 같은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손길이 바울과 함께 계셔서 바울을 지키고 돕는 걸 봤습니다. 우리가 영화를 보면 영화의 주인공이 죽는 경우를 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주인공이 죽지 않도록 각본을 짜기 때문에 말이죠. 주인공이 죽고 나면 그 다음에 영화의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우리가 이 복음 안에 있어서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자주 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두려워하지 않고 일을 할 수가 있고 아주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게 얼마나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그걸 보는 게 아니라 ‘이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냐, 아니냐?’ 그걸 우리가 먼저 보는 거지요. 아무리 가능해 보여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이라면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 아무리 불가능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사실인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참 많은 어려운 일을 당했지만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고 계시기 때문에 실제 그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워야 할 싸움이기 때문에 아름답게 되어지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면 대적할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이 살다보면 사단으로부터 많은 시험을 받고 어려움과 위협을 느낄 때가 있을 건데 그때 여러분들이 뭘 봐야하느냐 하면 어떤 형편을 봐야 하는 게 아니라 ‘나를 대적하는 게 저 사람인데 하나님이 저 사람을 이기겠나, 못 이기겠나?’ 그걸 봐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문제 해결하겠나, 못 하겠나?’ 그래서 하나님이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면 슬퍼하고 괴로워해야겠지요. 이번에 미국에 전도자들이 전도여행갈 때 내가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라. 그래서 하나님이 역사하지 아니하면 그 하나님 뭐하러 믿냐? 성경책 찢어버리고 예수 믿지 마라.” 형제들이 힘을 얻고 나갔는데 정말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아름답게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걸 볼 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 우리와 같이 하지 않는다고 사단은 우리에게 속삭이고 하나님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속삭이고 이 일은 하나님이라도 안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을 우리 속에 넣어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젖지 아니하고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달려갈 때 하나님께서 일을 하셔서 그 모든 일을 아름답게 이루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얻게 될 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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